최근에 방문한 영광의 백제불교최초도래지입니다.
한국 불교의 시작점으로 굉장히 역사적인 장소이면서 또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이곳은 승강기를 이용해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높은 건물처럼 보이는 승강기 건물은
마라난타존자상이 있는 최상부까지 바로 접근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었는데요.
2018년, 엘레베이터를 설치하여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공간과 자판기도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불교를 전파한 장소로 백제 불교가 처음 뿌리내린 곳입니다.
이 영향으로 백제는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굉장히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공간인만큼 굉장히 멋있고, 고즈넉함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자연이 어우러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을 하는 기분이 들었고, 한국과 외국 중간 어딘가에 머무르는듯한 착각을 주는듯합니다.
마라난타존자상과 부용루의 모습입니다.
한국 전통적인 한옥 절의 모습과 그 뒤로 보이는 대불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사진을 찍으니 굉장히 예쁘고 멋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임에도 틀림없네요.
주변이 워낙 깨끗하고 잘 되어 있어 잠시 걸어봅니다.
자연 경관이 뛰어나 잠시 산책을 하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굉장히 아름답고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은은하게 들려오는 불경 소리와 더불어 영광 바닷가와 영광대교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정자에서는 잠시 여유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방문객들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갈매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날아오르는 갈매기떼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새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간다라유물관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건물 양식이 굉장히 독특하여 눈길이 갑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찍지 못하였습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법성면 진내리 843에 위치해 있습니다.
법성포 근처로 법성포하면 떠오르는 굴비 식당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맛집들 중 [굴비정식해안가] 라는 식당에서 굴비정식을 먹었는데
역시 굴비의 고장답게 맛이 좋았습니다.
자연과 이국적인 절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는 굉장한 매력을 가진 장소입니다.
풍경이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여행을 할 수 있어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24.11.22 - [여행story] - 전남 나주 가볼만한 곳 불회사 단풍이 아름다운 쉼이 있는 고즈넉한 절 광주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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