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 배다 구분하기 헷갈리는 맞춤법 쉽게 알기 냄새가 배다 베다

우리 언어의 표현중에서는 발음이 비슷하지만 그 의미나 사용에 있어서 전혀 다른 표현들이 참 많습니다.
작은 차이일뿐이지만 그런 표현들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전혀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 있어서 차이를 구분하는게 굉장히 중요한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베다'와 '배다'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다와 배다의 차이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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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베다/배다"

"나무를 베다/배다"

"양념이 베다/배다"

 

이처럼 베다/배다 를 사용해야 할 때 "어? 뭐가 맞지?" 라고 생각하신적 있으신가요?

 

두 표현은 발음이 매우 비슷하지만 의미가 전혀 다르게 사용되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의미와 문맥 등에 따라 명확히 구분이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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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개념

 

'베다'와 '배다'를  발음만으로 구분해내기는 매우 어렵고

두 표현이 가진 의미를 혼동하여 잘못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이 표현들이 가지고 있는 뜻을 정확히 이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베다 : '베다'는 '자르다' 또는 '찢다'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 배다 : '배다'는 '어떤 것이 스며들다' 또는 '어떤 상태가 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구분하기

위의 기본 개념만으로도 두 표현이 가진 뜻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쉬운 이해를 위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다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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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 는 자르거나 찢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그 나무를 어제 베었다." 처럼

물리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죠.

 

이외에도 '베개를 머리 아래에 받치다' 라는 뜻으로 '베다'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배다의 뜻

 

 

[배다] 는 스며들거나 어떤 상태가 되는 것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녀의 마음에 슬픔이 배었다." 처럼

감정의 변화 또는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우다', '아이를 배다' 처럼 다양한 의미로 표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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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예시를 통한 맞춤법 퀴즈

사용 예시를 통해 두 표현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지 정답을 체크해보세요.

 

• 무를 썰다가 손이 (베다/배다)
• 근무한지 3년이 넘어가니 일이 손에 (베다/배다)
• 엄마의 무릎을 (베다/배다)
• 더운 날씨에 땀냄새가 옷에 (베다/배다)
• 필요한만큼 종이를 (베어/배어) 사용하세요
• 옆 집 멍멍이가 새끼를 (베다/배다)

 

'베다'와 '배다' 중 어떤 표현이 정답일지 다 구분하셨나요?

 

정답은

 

• 무를 썰다가 손이 베다
• 근무한지 3년이 되어가니 일이 손에 배다
• 엄마의 무릎을 베다
• 더운 날씨에 땀냄새가 옷에 배다
• 필요한만큼 종이를 베어 사용하세요
• 옆 집 멍멍이가 새끼를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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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오늘의 베다/배다 구분하기!

한국어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