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사자산 등산 코스 철쭉 산행과 파노라마 뷰 조망을 만나는 곳

오늘은 철쭉 시즌에 아주 아름다운 철쭉 산행이 가능한 곳으로
전라남도 장흥에 위치한 사자산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장흥 사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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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산

전라남도 장흥에 있는 사자산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장흥군 웅치면 대산리 산 113-3 에 위치한 사자산입니다.

 

 

사자산 들머리는 장흥 공설묘지 아래에 있는 제암산 주차장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지난번 제암산을 등산할 때 들머리로 출발한 곳으로

사자산 자전거길 임도를 오를 수 있고, 제암산과 사자산 모두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함께 있습니다.

 

등산코스는 공설묘지 아래 주차장을 출발하여 간재와 곰재봉을 보고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주차장에는 화장실과 해충기피제가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쭉 오릅니다.

이곳은 임도가 잘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 코스를 즐기는 방문객들도 종종 있는 곳입니다.

패러이딩 활공장이 있어 길 끝은 활공장입니다.

 

한참을 오르다보면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완만한 코스로 어렵지 않은 등산로를 오를 수 있습니다.

 

 

봄이 다가왔다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푸르른 나무들을 만날 수 있군요.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오르니 다시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를 조금 따라 오르다보면

 

 

또 등산로가 나오고 오르면 됩니다.

 

임도는 난이도는 낮지만 길이가 길어져 소요 시간이 길어지고,

등산로는 난이도는 조금 더 있으나 길이가 짧아져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개인 컨디션에 따라 임도 또는 등산로를 선택하여 오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등산로의 상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태이지만 아주 왕래가 많은 곳은 아닌 듯 합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무너진 돌탑과 함께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갑니다.

 

임도를 사이로 등산로가 보입니다.

 

 

길은 완만한 편이지만 거미줄이 상당한 것으로 보아 등산객이 많이 찾는 길은 아닌 느낌이 드는군요.

 

 

길 따라 쭈욱 오르며 간재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철쭉나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암산 철쭉제가 4월 27일 시작되는데

아직 철쭉의 개화 상태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군요.

 

 

간재에 도착하여 곰재산으로 잠시 올라봅니다.

 

곰재봉에는 철쭉군락지가 있어 철쭉평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까지 종주를 하면서 만날 수 있는 아주 멋진 철쭉명소인 곳입니다.

 

간재에서 왼쪽 방향으로 향하면 곰재봉, 오른쪽 방향으로 향하면 사자산 정상입니다.

 

간재까지 올라오는 길목에 있는 철쭉나무들은 개화 상태가 아직이었으나

철쭉군락지 역시 아직 만개를 하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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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나무가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르는 길이 제법 험난해지는 기분이 드는 코스입니다.

 

 

간재부터 사자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코스가 조금 가파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철쭉 꽃들과 함께

저 멀리 제암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앞으로는 작은 곰제봉의 모습과 그 뒤로는 웅장한 제암산이 보입니다.

 

 

분홍색으로 물 들기 시작하는 사자산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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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정상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자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석이 생각보다 작습니다.

일림산과 제암산에 비해 매우 아담한 정상석이군요.

 

정상 주변에도 철쭉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으나 아직 만개한 상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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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공간이 제법 넓습니다.

곳곳에 바위가 많이 있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제법 됩니다.

 

주변의 풍경이 매우 멋지고 키가 큰 나무들이 없어 시야를 가리지 않아 조망 감상이 매우 좋습니다.

 

정상으로 향하기 전 아래에는 전망대도 있었습니다만,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나도 압도적입니다.

 

360도 파노라마 뷰를 선사하고, 뒤로는 남해바다와 앞으로는 제암산, 양 옆으로는 장흥과 보성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정상 주변의 느낌은 일림산과 흡사하였고

시원한 경치를 자랑하는 산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장점인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난이도도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등산로 상태가 아주 좋다고 말할수는 없었으나 간재부터의 철쭉 나무들의 모습은 만개를 한다면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모습이겠습니다.

 

아직 개화가 시작되지 않은 나무들이 많이 있어 철쭉 산행의 절정은 5월 초로 예상되며

사자산 등산의 총 소요시간은 4시간입니다.

등산 난이도는 보통이며 이정표가 어렵지 않아 등산로 선택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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