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은행나무 명소 전남 강진 성동리 병영면의 은행나무 800년 역사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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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성동리 은행나무

강진 병영면 성동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 385호 은행나무를 만나고 왔습니다.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70에 위치한 강진병영면의 은행나무입니다.

 

작은 마을의 중앙에 거대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솟아 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굉장히 웅장하고 멋있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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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행나무는 800년이 넘는 세월은 견디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나무의 높이 32M, 둘레 7M 이상으로 그 나이를 실감할 수 있는 아주 거대하고 멋진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 은행나무는 '하멜표류기' 에도 기술되어 있다고 하며(추정)

 

아주 오래전부터 마을에서는 음력 2월 15일에 이 은행나무에게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 은행나무가 자리한 동성마을에서는 나무가 가지는 상징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에는 오래된 은행나무들이 전국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지만..

 

500년 이상 된 노거수 은행나무들은 쉽게 볼 수 없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은행나무들은 현재 30주가 안 됩니다.

 

그만큼 아주 멋지고 의미있는 명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은행나무가 있는 성동리의 작은 마을은 곳곳에 은행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어

 

고즈넉하고 예쁜 돌담들을 만날 수 있어 잠시 걷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예쁜 마을을 구경하고 인근의 전라병영성지와 병영홍교, 하멜기념관 등

 

다양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관광지들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노란 단풍이 든 은행나무 명소이자 보호해야 할 자연유산 중 하나인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는 가을에는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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