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 몸이 움추러드는 차가운 겨울임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피는 겨울 꽃 종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꽃
일반적으로 꽃이라면 봄에 피는 꽃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차가운 날씨에도 잘 견디며 예쁜 얼굴을 보여주는 꽃들이 있습니다.
겨울철의 꽃들은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곤 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식물들이 움츠러들어 있는 시기에 화려한 꽃을 보여주는것만으로도 키우는 즐거움을 주는데요.
겨울에 피는 꽃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헬레보루스 (Helleborus)
헬레보루스 꽃의 이름이 생소한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겨울철에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식물 중 하나입니다.
헬레보루스의 개화시기는 12월부터 4월까지로 볼 수 있으며, 하얀색,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미와 흡사한 생김새로 인해 '사순절 장미' 또는 '크리스마스로즈' 로 불리기도 합니다.
생육 온도는 5 ~ 15℃ 사이가 적합하고, 꽃말은 [ 나를 진정시켜주세요 ] 입니다.
산수유 (Cornus Officinalis)
산수유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은 빨간 열매입니다.
이 산수유는 노란색 꽃을 피우는 나무로 개화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초입니다.
구례에서는 매년 3월이면 봄의 시작을 알리며 산수유 꽃축제가 열리곤 합니다.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로 햇빛을 많이 받는것이 좋고, 꽃말은 [ 영원 불멸의 사랑 ] 입니다.
동백꽃 (Camellia)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꽃이지요.
동백꽃은 12월과 2월 사이 겨울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입니다.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한국의 남부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꽃 개화시기는 긴 편이며 길게는 4월까지 볼 수 있으며 오랜 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의 색깔은 붉은색, 분홍색, 하얀색 등이 있으며 꽃말은 [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 입니다.
시클라멘 (Cyclamen)
시클라멘은 구근식물로 오랜 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어 겨울분화로 인기가 매우 좋은 꽃입니다.
개화시기는 10월부터 4월까지로 볼 수 있으며 실내에서 키우기 아주 좋습니다.
꽃말은 [수줍음] 이고, 색깔은 보라색, 빨간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합니다.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반그늘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며 과습에 주의하여 키워야 합니다.
포인세티아 (Poinsettia)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꽃으로도 불리는 대표적인 장식화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주 등장하며, 꽃보다는 잎이 붉게 물드는 특징이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실제 포인세티아의 꽃은 노란색의 작은 꽃이며 빨간것은 잎이 물이 든 것입니다.
꽃말은 [ 축복, 행복 ] 입니다.
가랑코에 (Kalanchoe)
카랑코에는 다육식물 중 하나로 겨울철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육식물로 키우기 매우 쉬워 인기가 많습니다.
꽃 색깔은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주황색 등 아주 다양한 색상을 볼 수 있으며
물빠짐이 좋은 건조한 흙에서 기르고, 햇빛을 충분히 보는게 좋습니다.
개화시기는 12월부터 4월까지로 볼 수 있으며 꽃말은 [ 설렘 ] 입니다.
겨울 꽃들은 차가운 날씨를 잘 견뎌내는 특징이 있지만
각 식물마다 특성에 따른 관리 방법을 잘 지키며 키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온도는 물론 수분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햇빛이 적은 경우에는 해를 잘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잘 조정해주며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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