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서 키우기 향기 좋은 꽃나무 은목서 차이 가을에 피는 꽃 꽃말 생울타리 상록수

향기 있는 꽃은 그 모습이 예쁘지 않을지라도 매력이 대단합니다.
10월에 접어들며 아름다운 꽃 향기를 풍기는 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꽃 향기로는 절대 두번째가 될 수 없는 꽃, 금목서 입니다.

 

금목서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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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

중국이 원산지인 금목서는 물푸레나무과로 상록수이며 언제나 잎이 푸른 나무입니다.

 

꽃나무인 금목서의 키는 약 3m 정도로 자라며 10월이면 노란색 꽃이 피는것이 특징입니다.

 

명품 향수에 쓰이는 향으로도 유명한 아주 강한 향기를 지닌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금목서의 향기로운 꽃 향은 만리까지 퍼진다고 하여 만리향 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르는데요.

늦가을 금목서 꽃이 필 때면 그 일대에 아름다운 향이 진동을 하지요.

 

다만 금목서의 꽃은 개화기간이 짧은편으로 그 향기가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꽃은 작고 네 갈래로 갈라진 꽃잎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여러 송이 꽃이 모여 핍니다.

 

금목서의 달콤한 꽃 향기는 향수와 같은 화장품에도 쓰이지만 꽃차와 술을 만들어 먹는데도 쓰입니다.

 

상록수인 금목서는 차폐 목적으로 식재하거나 생울타리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금목서 꽃말

금목서의 꽃말은 겸손과 진실 입니다.

 

금목서 꽃

 

금목서와 은목서 차이

 

금목서와 은목서 모두 물푸레나무과로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는 나무들로

꽃의 모양이 비슷하지만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 꽃의 색깔

금목서는 주황빛이 도는 노란색의 꽃이 피고, 은목서는 흰색의 꽃이 피지요.

꽃의 모양은 거의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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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시기

금목서 꽃은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피기 시작하고, 은목서 꽃은 10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피기 시작합니다.

 

• 꽃 향기

꽃 향기는 금목서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고, 은목서는 은은한 향으로 가까이에서 강하게 나는편입니다.

금목서는 가까이 가지 않아도 그 주변에서 아주 강한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 잎 모양

잎 모양 역시 두 나무가 다른 형태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금목서의 잎은 톱니가 없이 부드러운 형태이고

은목서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 사진 참조 )

은목서 잎

금목서 꽃 사진

 

금목서 키우기

 

금목서는 키우기 어려운 나무는 아닙니다.

 

다만 내한성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에서 키우는것이 적절합니다.

( 은목서는 내한성이 좀 더 좋은편입니다. )

 

화분에서 키우기 보다는 노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햇빛이 잘 드는곳에 심어 키워야 합니다.

오후에는 적당히 그늘이 지는곳도 좋습니다.

 

응애나 깍지벌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곳에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과습하지 않은 땅에 심어야 하며 물을 잘 주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땅이라면 분을 만들어 올려 심기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배수가 중요합니다.

 

금목서 식재시 위와 같은 상황들을 주의하며 올바른 식재 방법을 통해 적절하게 심어주고

초기에 물 관리를 잘 해준다면 이식 후 몸살도 거치지 않고 잘 적응할것으로 보입니다.

 

금목서는 생장이 빠른편은 아닙니다.

햇빛을 잘 보고 관리를 잘 해준다면 일년에 한뼘 이상은 자라지만 느립니다.

어느정도 성장이 끝나면 비교적 가지가 많고 빽빽하며 잎이 풍성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약간의 전지를 해주며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영양관리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정원에 비료를 줄 때 같이 주는 정도로만 관리해주어도 잘 자랍니다.

 

잎의 색깔은 시기에 따라 연두색에 가까울 때도 있고, 녹색일때도 있습니다.

 

모양이 예쁜것은 아니므로 관상용으로 보는 나무는 아니지만

가을에 잠시간 맡을 수 있는 향기 하나만으로도 금목서는 키울 이유가 되는 나무입니다.

 

냉해로 고사할 수 있으므로 꼭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만 키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꽃은 잠깐 개화 후 떨어지기 때문에 만개를 하였을 때 꽃을 따서 말린 꽃차를 만들거나 방향제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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