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정
광주시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무등산 국립공원의 단풍터널,
광주광역시 북구 풍암제, 풍암정에 다녀와보았습니다.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 자리한 풍암제 옆으로 풍암정을 향하는 길목에 있는 단풍터널입니다.
이 곳의 단풍은 광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곳으로 유명하지요.
제가 방문한 날은 풍암제의 물이 말라 바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산 곳곳에 단풍이 들어 주황색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광주 북구 풍암제길 117에 위치한
풍암정을 가기 위해서는 풍암제 또는 풍암정을 검색하여 출발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길목에 주차를 해야 하므로 풍암제까지 쭈욱 들어간 뒤에 차를 돌려 나오며 주차를 하면 됩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울긋불긋한 색이 많습니다.
곳곳에 대나무도 있고,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개체들도 더러 있어 다양한 색이 섞여 있습니다.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들이 조금 있긴 하지만
초입에서부터 빨갛게 물이 든 단풍들이 보이기 시작하므로
주말 나들이로 단풍을 구경하실 분들은 지금 방문해도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길목이라도 약간의 위치 차이로 인해 단풍이 아직인 나무들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을을 실감하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등산을 가거나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방문한 방문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풍암제길 단풍 터널을 조금 걷다보면
풍암정으로 향하는 푯말이 나오고, 그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면 신비로운 분위기의 돌길이 나옵니다.
그 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풍암정 입니다.
풍암정은 광주광역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이 된 정자로 아주 작고 아담한 형태입니다.
1571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덕보가 원효계곡 하류에 이 정자를 짓고 은둔생활을 하던 곳입니다.
계곡에 있는 바위를 건너 풍암정에 도달하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가을색을 입은 무등산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와 아주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원효계곡이 흐르는 물소리와 수려한 풍경까지 더해져 잠시 쉬어가기에 참 좋은곳이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계곡에 피크닉을 하러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있는 광주의 피서지이기도 하지요.
잠시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한번 단풍터널길을 걸어봅니다.
아주 예쁜 단풍들을 볼 수 있는 광주의 단풍터널, 풍암정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2024.11.16 - [여행story] - 전남 담양 식영정 은행나무 명소 가을에 방문하면 좋은 곳, 광주 근교 풍경 좋은 곳
'여행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가볼만한 곳 장흥 보림사 단풍 구경 명소 가을에 꼭 가봐야 할 절 나들이 (1) | 2024.11.23 |
---|---|
전남 나주 가볼만한 곳 불회사 단풍이 아름다운 쉼이 있는 고즈넉한 절 광주근교 (2) | 2024.11.22 |
전남 담양 식영정 은행나무 명소 가을에 방문하면 좋은 곳, 광주 근교 풍경 좋은 곳 (2) | 2024.11.16 |
신안 증도 섬 함초 축제 태평 염전 염생 식물원 단풍 든 칠면초 퉁퉁마디 (2) | 2024.10.28 |
정읍 가볼만한 곳 내장산 단풍 생태공원 구절초와 단풍 시즌 절정 시기 (2) | 202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