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 심난 차이 구분하는 방법 맞춤법 표현 쉽게 알기

"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너무 심란/심난해"

여기서 여러분은 '심란' 과 '심난' 중 어떤 표현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는 '심란하다' 와 '심난하다'는 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두 표현은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늘은 두 표현의 뜻을 정확히 알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것이 올바른 사용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란과 심난 중 올바른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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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뜻 알기

심란의 뜻

• 심란(心亂)

심란은 마음 '심',어지러울 '란' 이 합쳐진 단어로

'마음이 어수선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뒤숭숭하다, 싱숭생숭하다, 걱정스럽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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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의 뜻

• 심난(甚難)

심난은 심할 '심',어려울 '난'이 합쳐진 단어로

'매우 어렵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어렵다, 고되다, 지난하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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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구분하려면?

쉽게 구분하기

 

두 표현 모두 어렵고 지친 상황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기도 하고

그 뜻을 비교해 보아도 비슷해 보이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두 단어를 쉽게 구분해보자면

 

심란 은 '마음'이 힘들고 착잡한 상태 를 뜻하고,

심난 은 '처지'나 '형편'이 어렵고 힘든 일 을 뜻합니다.

 

즉 '심란하다'는 마음의 상태를 이야기할 때, '심난하다'는 상황이나 형편이 힘든일을 겪은 상태를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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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정도 두 표현의 의미가 구분이 가실텐데요.

예문을 통해 더 정확히 구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문을 통해 정확히 알아보자

 

• 심란 ( 마음이 어수선하고 힘들 때 )

"무슨일인지 심란한 표정이네"

"요즘 마음이 심란해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

"안 그래도 심란해 죽겠는데 너까지 왜 이래?"

"몸이 안 좋아서 검진 예약했는데 심란하다"

 

• 심난 ( 형편, 처지가 어렵고 힘들 때 )

"심난했던 지난 세월이 생각나 눈물이 난다"

"심난했던 일 생각해봤자 마음만 아프지"

"어린 시절 가난으로 심난했던 지난날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어"

"오늘따라 심난한 일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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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하다 와 심난하다

이제 구분이 명확히 되시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 또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