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틈틈히 뭐가 맞는 표현일까? 쉽게 구분하는 방법 대입하기

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표현들 중 말로 표현하기에는 어렵지 않지만 글자로 써야할 때 유독 헷갈리는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내가 알고 있는 표현이 정확한 맞춤법인지 확신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텐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틈틈이 와 틈틈히 중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맞춤법 틈틈이와 틈틈히 중 맞는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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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틈틈히?

• 손이 닿는곳을 틈틈이 청소를 하였다 /  손이 닿는곳을 틈틈히 청소를 하였다
• 틈틈이 시간을 내서 공부했어요 / 틈틈히 시간을 내서 공부했어요
• 자선 공연을 위해 틈틈이 악기를 연습했다 / 자선 공연을 위해 틈틈히 악기를 연습했다

위 예시들 중에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 손이 닿는곳을 틈틈이 청소를 하였다
• 틈틈이 시간을 내서 공부했어요
• 자선 공연을 위해 틈틈이 악기를 연습했다

정답을 확인해보면 모두 틈틈이가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바른 표기는 틈틈이, 이유는?

틈틈이 와 틈틈히 중 올바른 표현은 틈틈이 입니다.

 

그 이유는 [한글 맞춤법] 제6장 제51항에 "부사의 끝음절이 '이'로만 나는것을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히'로 나는것을 '-히'로 적는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단어를 사용할 때의 소리를 들어보면 틈틈히 보다는 틈트미 라고 발음이 되기 때문인건데요.

따라서 틈틈'히' 라고 표현 하는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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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메모

틈틈이

 

틈틈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 틈이 난 곳마다.
• 겨를이 있을 때마다.

로 공간과 시간을 나타내는 의미를 표현한 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유의어로는 구석구석이, 짬짬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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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해서 이해하고 기억하기

오늘의 맞춤법 핵심!

올바른 표기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대입하기 방법이 있습니다.

 

정답은 틈틈이! 라고 기억을 하고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 맞춤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을 한다면 앞으로 절대 틀리지 않고 올바른 표기를 사용하는게 더욱 쉬워집니다.

 

여기서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는 방법은 '-하다' 를 대입해 보는것인데요.

'-하다' 를 대입하였을 때 자연스러운 경우에는 [히] 를 사용하나 그렇지 않다면 [이] 가 사용됩니다.

• 틈틈이 / 틈틈히 - 틈틈하다

'-하다'를 대입해보니 '틈틈하다'라는 표현이 매우 어색합니다.

이런 경우 [이] 를 사용하여 틈틈이 가 맞는 표현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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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끝나는 경우

틈틈이가 '이'로 끝나는것처럼 '일일이' 같이 '이'로 끝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다'를 대입하는것 이외에도  '이' 로 끝나는 경우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 명사가 중복되는 경우
• ㄱ,ㅅ 받침 뒤
• ㅂ불규칙 용언 뒤의 경우

등에서는 '이'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 ㅂ불규칙 용언이란? 어간의 받침 [ㅂ]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 앞에서는 오,우 로 바뀌는 용언 ( 곱다 - 고와, 고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