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다 낫다 중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 헷갈리는 맞춤법 구분하기

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말로 대화를 할 때에는 쉬운 표현들이지만 글자로 표현을 하려고 하면 종종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표현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바로 낳다 와 낫다 인데요.
소리는 비슷하지만 그 뜻은 전혀 다른 [낳다] 와 [낫다] 구분하는 법,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맞춤법 알아보기 낳다와 낫다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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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다 vs 낫다

"감기몸살은 다 낳았어?"

"검정색보다는 흰색이 낳지"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위 예시처럼 '낳지' 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보통 질병이나 상태와 관련된 의미로 사용되는것은 '낫다' 를 사용하는것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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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낳다 ]라는 단어는 틀린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 낳다 ] 의 사전적 의미가 [ 낫다 ] 와 다른것일뿐 [ 낳다 ] 가 없는 표기, 틀린 단어는 아닙니다.

[ 낳다 ] 는 아이를 낳다 혹은 어떠한 결과를 나타내는 의미를 가집니다.

 

"미선이는 딸을 낳았다"

"그의 노력은 좋은 결과를 낳았다"

"소가 아침에 새끼를 낳았어요"

 

위 예시처럼 [ 낳다 ] 는 출산이나 어떠한 상황에 따른 결과 등을 나타날 때 사용됩니다.

 

맞춤법 메모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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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 낫다 ] 는 어떤 의미인가요?

그렇다면 낫다는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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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낫다 ] 는 사전적 의미로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로

특히 질병과 관련된 상황에서는 [ 낫다 ] 가 사용됩니다.

 

"형보다 동생이 낫다"

"푹 잤더니 몸살이 씻은 듯이 낫다"

 

위 예시처럼 [ 낫다 ]는 어떠한 것에서 비교를 할 때 더 좋다는 의미 혹은 질병이 호전되었다 등의 상황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맞춤법 메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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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퀴즈

 

[ 낳다 ] 와 [ 낫다 ] 는 사전적 의미의 차이를 알게 되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예시를 통해 한번 더 정확히 구분해보도록 하죠.

 

- 지난번에 구매한 갈색 가방이 낳네

- 지난번에 구매한 갈색 가방이 낫네

 

- 백지장도 맞들면 낳다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낳다

-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낫다

 

- 이 방법으로 하는게 더 낳지

- 이 방법으로 하는게 더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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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지난번에 구매한 갈색 가방이 낳네 (X)

- 지난번에 구매한 갈색 가방이 낫네 (O)

 

- 백지장도 맞들면 낳다 (X)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O)

 

-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낳다 (O)

-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낫다 (O)

 

- 이 방법으로 하는게 더 낳지 (X)

- 이 방법으로 하는게 더 낫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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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다 맞추셨나요?

 

[ 낳다 ] 와 [ 낫다 ] 는 서로 비슷해보이지만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쓰임새가 달라집니다.

 

쉽게 구분하기

특히 많은분들이 "감기 꼭 낳아", "넌 긴머리가 낳다" 와 같이 [ 낫다 ] 를 [ 낳다 ] 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쾌유를 바랄때
2. 더 좋다는 칭찬의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

에는 꼭 [ 낫다 ] 가 사용된다는걸 잊지마세요.

 

위 두가지만 꼭 기억한다면 웬만해선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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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하세요!

"감기 꼭 낳아" 는 "감기라는 아기를 꼭 낳아" 라는 의미가 된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