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은 변화가 있지만 특히 고민이 되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잇살' 인데요, 체중의 변화는 없지만 몸은 커져만 가고 젊을때 입던 옷들은 맞지 않게 되는 현상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나잇살은 노화과정 중의 하나이지만 관리를 통해 나아질 수 있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나잇살' 이 생기는 원인과 빼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나잇살 원인
나이가 들면서 살이 잘 찌게되는것을 우리는 흔히 '나잇살' 이라고 하는데요.
- 나잇살의 원인 중 첫번째는 호르몬의 변화입니다.
나이가 들면 호르몬 분비량의 변화가 생기면서 특히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이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성장과 대사에 중요하게 작용하는데요.
성장 호르몬이라고 해서 성장기에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성장 호르몬은 근육의 합성을 촉진하여 근육량과 대사 조절, 조직 재생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나이가 들면 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비슷한 양의 음식을 섭취함에도 살은 더욱 찌게되는 원인이 되는것이죠.
또 남성은 노화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매년 줄어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고 활동량도 같이 줄어들어 신진대사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지방이 잘 쌓이게 변화하며 대사량은 더욱 더 떨어지게되고 체중은 점점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것입니다. 또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역시 나잇살을 찌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 역시 중년이 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서 살이 찌게 되고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며 복부에 쌓인 지방이 배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나잇살의 두번째 원인은 근육량의 감소 인데요.
인간의 몸은 갱년기를 기점으로 근육량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호르몬의 감소와 더불어 신체 활동이 줄어들게 되고 근육의 신경이 노화로 인해 기능적 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노화로 인해 근육량은 감소하고 근육 섬유의 크기도 작아져 전체적인 근력이 약화가 됩니다.
이로 인해 팔, 다리는 얇아지고 뱃살은 많아지는 체형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마른비만의 모습으로 내장지방이 쌓여 건강에 있어서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근육 신경의 노화는 운동부족 및 영양 부족, 만성 질환들에 의해 가속화 될 수 있어 생활습관 등에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나잇살 빼기
나잇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보단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
- 단백질의 섭취를 늘립니다. 단백질을 섭취하는것으로 몸의 에너지량을 늘릴수 있습니다. 다만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와 콩, 두부 등으로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 전체적인 음식 섭취량을 줄입니다. 음식량을 과도하게 줄일 필요는 없으나 중년에서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므로 과식을 피하고 지방, 탄수화물, 당 의 섭취를 줄이고 야식은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과정에서 수분을 흡수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과식을 방지하고 당의 흡수를 느리게 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문제가 있을수 있으니 적당량만 섭취하세요.
- 근력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시키고 근육량을 증가시키게 되면 체내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되어 기초 대사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지방 연소를 촉진하여 체지방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체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근육의 밀도가 지방의 밀도보다 높기 때문에 근육량이 많을 경우 몸이 더 탄력적으로 보이게 되고 체력 향상으로 신체활동의 수준이 좋아지게 됩니다. 다만 처음부터 무리하게 단련을 하는것보다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는 근력운동으로 시작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요소들을 실천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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