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의 다른 이름은 발 백선이라고 합니다. 발 백선은 발 전체에 주로 발생하는데 표재성 곰팡이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잘 번식하며 재발이 잦아 완치가 어렵습니다. 피부가 짓무르거나 각질이 발생하여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냄새를 동반하며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조금은 지저분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재발이 잦고 전염성이 있는 무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발백선이란?
발백선이란 다른말로 무좀을 뜻합니다. 우리에게는 백선이라는 단어보다 무좀이라는 단어가 조금 더 익숙하겠습니다. 발백선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발생합니다. 피부 사상균이 피부에 침투하며 일으킨 감염의 종류로 각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가진 곰팡이입니다. 한국에서는 성인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다양한 형태의 무좀이 있을수 있습니다. 무좀균인 곰팡이는 잘 번지고 증식 또한 매우 잘하기 때문에 완치가 어렵고 완치를 하더라도 재발이 잦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진찰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과정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의 원인
무좀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사상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통풍이 안되는 운동화나 부츠 등을 계속 신고있게되면 발에 땀이 차고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피부세포가 과도하게 생성하며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간혹 특정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무좀을 악화시키기도 하며 가족력이 있는경우 발병 위험이 올라갈수있습니다. 백선은 환자에게서 떨어진 각질로 전염이 될 수 있어 가족중에 백선 환자가 있다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면역계가 저하 되었을때도 염증을 유발하여 백선 발생 위험이 있을수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도 있을수 있습니다.
무좀은 직접적인 접촉 및 각질로 전염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는 백선 환자와의 피부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옷,침구,수건 등을 공유할 경우 전염될수있습니다. 하여 무좀이 의심된다면 의사와의 상담 및 진단,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무좀 증상
무좀 증상은 발진 및 가려움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각질이 생기거나 갈라지며 벗겨지기도 합니다. 흰색 또는 붉은색의 작은 발진들이 생길수 있고 피부가 건조하며 거칠어 집니다. 발생 부위가 가려워지며 과도하게 긁었을때에는 2차 감염으로 더욱 심한 염증의 발생이 있을수 있습니다. 발에서 냄새가 나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발 백선을 긁은 손으로 신체의 다른 부위를 만지거나 긁었을때 번지는 경우도 있을수있습니다.
무좀 진단과 치료
무좀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피부과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을수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을 듣고 피부를 직접 확인하여 피부 조직을 긁어내어 현미경으로 검사하고 무좀의 변화를 확인할수 있으며 미생물 검출을 위해 소진검사를 할수있습니다. 혈액 내 염증 특정항체를 검사하고 면역반응을 확인할수도 있으며 피부상태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는데 향진균제 사용이 가장 기본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좀의 감염을 일으키는 균을 제거하기 위해 향진균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하는동안에는 알코올 섭취를 중단해야합니다. 피부 약물과 빛 치료를 통해 염증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방법도 있으며 면역억제제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치료의 방법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정확한 처방을 따르는것이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발 백선 환자의 가족 모두 치료에 참여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수건,옷,신발 등 의 공유를 해서는 안됩니다. 물건 사용을 구분해야하며 젖은 양말이나 신발을 오랫동안 신는것은 피해야하며 발가락사이를 잘 씻고 건조를 제대로 해주어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것이 좋고 다른사람의 신발은 되도록 신지 않아야 하며 오래된 신발은 처분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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