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story

비올라 꽃 키우기 식용 가능한 꽃 삼색 제비꽃 팬지 차이

by 보니노 2024. 5. 2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봄이 시작되고 다양한 야생화들의 개화가 시작된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원의 야생화들 자리를 많이 변경해보았는데 미처 보이지 않던 구석진 곳에 비올라 꽃이 한송이 올라와 있습니다. 정원 한 귀퉁이에 자그마하게 피어난 비올라 꽃이 참 귀엽고 예쁩니다.
이번 시간에는 비올라 꽃 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식물-이야기-비올라-키우기에-대해서-사진
식물이야기 비올라 키우기

반응형

 

비올라 꽃

비올라는 제비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꽃입니다.

키는 약 10 - 20cm 정도로 작게 성장하며 꽃의 크기는 2cm 이하입니다.

비올라 꽃은 자주색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생겨난 이름으로 삼색제비꽃 이라고도 부릅니다.

유럽 원산지이며 내한성이 강한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분포해 있습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식용이 가능한 꽃입니다.

꽃의 색깔은 노란색, 흰색을 바탕으로 자주색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비올라-꽃의-모습-사진
비올라 꽃

비올라와 팬지

많은분들이 비올라와 팬지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야생화를 키우기 전에는 길가에 심어둔 비올라를 보고 팬지라고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비올라와 팬지 모두 제비꽃과이며 꽃의 모양도 굉장히 비슷합니다.

 

두 꽃의 가장 큰 차이점은 꽃의 크기를 보면 구분하기가 쉽다는것입니다.

비올라의 꽃은 2cm 이하로 매우 작은편에 속합니다.

반면 팬지의 꽃은 2 ~ 10cm 까지로 비올라에 비해 꽃의 크기가 조금 더 큰 편에 속합니다.

비올라가 팬지의 소형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비올라는 꽃의 수가 많은편이고 팬지는 꽃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비올라 꽃말

일반적으로 비올라 꽃말을 진심어린 사랑이라고 하지만 색깔별로 꽃말이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흰색 순수,순결,결합
노란색 기쁨,활기,행복
보라색 지혜,진실

 

비올라꽃을 선물할때에는 꽃말에 따라 선택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비올라-꽃의-사진
비올라 꽃

비올라 키우기

비올라는 모종으로 키워도 좋고, 씨앗 파종으로 심어도 좋습니다.

재배성이 좋은 꽃으로 영양관리만 잘 된다면 난이도가 쉬운편입니다.

파종은 9월에서 2월까지 가능하며 개화는 파종시기에 따라 봄 또는 가을에 합니다.

일반적으로 봄에 파종한다면 늦은봄부터 개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발아 특성이 있으며 발아조건이 잘 맞는다면 2주 정도의 발아 기간이 소요됩니다.

햇빛이 은은하게 잘 드는곳에 심으면 좋으며 배수가 잘 되는곳을 선호합니다.


 

사진 속의 비올라 꽃은 자연번식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작년 봄, 비올라 모종을 한포트 구매하여 심어보았는데요.

꽃이 오래가긴 했으나 기나긴 장마와 여름 폭염을 이기지 못하더군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3월말이나 4월초 쯤 되었을까요?

돌틈 사이에 작은꽃이 보여 관찰해보니 비올라꽃이 자그마하게 피어있었습니다.

비올라꽃이 동전크기 정도로 굉장히 작아서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야외 테이블 옆의 작은 돌틈 사이에 피어있는 비올라 꽃을 보며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틈 사이에 자리를 잡아 옮기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아직까지 잘 피어있네요.

저 작은꽃송이로 내년에도 자연번식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키가 작아 작은 화단에 심으면 참 예쁜꽃입니다.

아기자기한 꽃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비올라꽃을 한번 심어보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