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과 함께 갑자기 찾아오는 설사, 화장실을 갈 수 없을때 증상이 발생하게되면 매우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될 수 있고하루종일 변기를 떠날수 없게 만들어 삶의질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설사는 장염과 식중독 등의 원인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설사의 원인이 되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설사란
설사란 대변이 묽거나 빈번하게 일어나는 증상으로 하루 배변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도 해당됩니다.
설사 증상은 대부분 급성으로 2주 내외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한달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설사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급성 설사의 경우 몸에서 독소 및 음식물을 제거하여 장의 손상방지를 위한 자연스러운 보호현상이라고 볼 수 있으나 만성적인 설사의 경우 질병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원인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소화기 관련 질환, 감염성 질환,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설사는 몸의 수분과 영양소를 적절하게 보충해줘야하며 원인을 제거하기위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것이 좋습니다.
설사의 원인
설사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음식물의 섭취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위장관에 염증이 생겨 설사 증상을 보이거나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바이러스성 설사, 대장균 등 세균성 설사, 유제품 과다섭취 및 과식 등의 과민반응 등으로 유발됩니다. 발열 및 구토 증상을 동반할수 있으며 대게 일주일 이내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2주 이상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질환들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 장염은 소화기 질환으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에 의해 감염이 되어 소장과 대장에 염증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장염의 증상으로는 복통, 묽은 설사, 구토, 발열, 체력저하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염은 자연적으로 회복 되는 경우가 많으나 심한 복통이나 탈수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손을 깨끗히 씻고 음식 위생을 신경쓰는것이 장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능성 장 질환으로 대장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소화장애를 말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장의 과민성, 내분비 조절이상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복통, 변비,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고 기간도 다를수 있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 유해물질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섭취한 음식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으며 경미한 증상은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중독 증상으로는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체중감소 와 탈수,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섭취하고 조리 및 보관 방법을 지키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열로 충분히 익혀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 염증성 장질환은 장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등이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크론병이 있습니다.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장 내부 조직을 공격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장질환은 복통과 설사, 변비, 체중감소, 혈변, 발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으며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수 있어 반드시 의료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설사와 설사의 원인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실온에 방치한 음식이 변질된 위험이 있어 섭취시에 주의해야 하며 개인 위생을 잘 지키는것이 중요합니다.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여 탈수를 막고 휴식을 취하는 등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설사는 개인에 따라 원인이 다를수 있고 심각하거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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