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곰팡이 냄새 청소하기 에어컨 탈취제 사용법 피톤치드

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벌써 7월의 중반을 넘어서 곧 8월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듯 한데요.

 

이미 가동을 시작한 가정도 있겠지만

여름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켜야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늘 이맘때 에어컨 가동 시기가 다가오면 해야하는 숙제가 있지요.

 

바로 에어컨 청소.

 

지난해에는 에어컨 청소를 하고 사용하였는데

올해는 청소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시기를 놓친 후

찾게 된 것이 바로 에어컨 탈취제.

 

에어컨 탈취제

 

셀프로 청소를 간단하게 해주고

가동을 해보니 냄새가 별로 나지 않지만 조금 찝찝한 기분이 들어

 

올해는 에어컨 탈취제를 이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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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탈취제

7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에어컨 탈취제.

 

유해균을 살균/탈취 한다는 에어컨 탈취제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에어컨에 곰팡이가 굉장히 많이 생겨서

더워지기전에 청소를 한 차례 하고 가동을 하였는데요.

 

올해는 에어컨에 곰팡이가 많이 생기지 않은 듯 보였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곰팡이가 조금은 있는것같습니다.

 

에어컨 탈취제

 

'탈취제로 곰팡이 및 청소가 될까?' 의아하긴 했으나

 

원인균을 살균 및 곰팡이 성장을 억제한다는 설명을 보고

시험 삼아 사용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탈취제 사용법

 

 

가정용 에어컨 뿐만 아니라 차량용 에어컨, 난방기 히터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여

여러 제품에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사용물질을 보니

알칼리이온수와 편백오일 등이 사용되었네요.

 

사용방법이 적혀 있는데 간단합니다.

 

[ 사용 방법 ]

에어컨을 20분 정도 가동한 후 전원을 끄고,

필터를 제거 한 후에 3cm 정도 거리에서 냉각핀을 향해 탈취제를 분사해줍니다.

 

에어컨 탈취제 분사하기

 

 

일정 시간 가동한 에어컨의 전원을 꺼준 후

 

에어컨이 설치되길 벽에 붙어 있어 사진은 찍지 못하였지만

뒷면에 필터를 제거하고 냉각핀쪽으로 여러차례 분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앞 쪽 공기배출구를 자세히 보면 곰팡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족집게를 이용해 알콜솜으로 닦아주었으나

손길이 닫지 않은 부분이 있더군요.

 

앞쪽으로도 탈취제를 여러차례 뿌려주었는데요.

 

확실히 편백오일이 함유되어 있어서인지 편백향이 물씬 나는군요.

피톤치드 향이 강하게 납니다.

 

분사 후 약 1시간 정도 창문을 열고 환기와 동시에 건조하는 과정을 추가합니다.

 

뿌린 직후에 오염물질에 반응하면 알콜 소독향이 나기도 한다는데

피톤치드 향이 워낙 강한것인지 오염물질이 적었던것이지

소독향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탈취제

 

 

하루 정도 피톤치드 향이 집안을 맴돌고 현재는 사라진 듯 합니다.

에어컨에서 쾌쾌하고 찝찝한 냄새는 안 나는듯 하고

공기 배출구 안쪽의 곰팡이들도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김에 쾌쾌한 냄새가 나는 제습기에도 뿌려줘보았는데

냄새가 확실히 잡힌듯합니다.

 

살균을 위해 뿌리는 것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어떠한 향기가 나는것보다는

무향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많이 뿌려서 인지 한번 사용에 3분의 2이상 없어졌네요.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 제습기 사용하였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았다가 혹시 더 필요하게 되면

추가로 주문을 하여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