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음식이, 혹은 특정 맛이 유독 생각나는 날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생리적 또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우리 몸이 특정 맛을 갈망하는 것으로
영양소 결핍 또는 건강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특정 맛을 갈망하는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단맛
만약 달콤한 음식이 자꾸만 생각난다면
우리 몸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가장 먼저 사용되는 포도당이 부족하다면 포도당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 또는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 전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또 평소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여 혈중 포도당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단 음식을 찾게 되기도 합니다.
2. 신 맛
만약 신 음식이 자꾸만 생각난다면
피로가 누적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신 맛이 나는 과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이를 보충해주는것으로 비타민을 충족하고 두통 등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어 자연스럽게 신 맛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3. 매운맛
만약 매운 음식이 자꾸만 생각난다면
스트레스가 많다는 뜻으로 매운 음식을 섭취하는것으로 엔돌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몸은 매운 맛을 고통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 때 진통의 역할을 하는 엔돌핀이 분비가 됩니다.
그로 인해 긴장을 완화하거나 쾌감을 유도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4. 짠 맛
만약 짠 음식이 자꾸 생각난다면
체내에 나트륨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수분 부족이나 탈수로 인해 몸 속 나트륨 수치가 낮아지게 되면 우리 몸은 짠 맛을 원하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5. 느끼한 맛
만약 느끼한 음식이 자꾸 생각난다면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는것일 수 있는데 느끼한 맛의 고지방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우리 뇌는 보상회로가 자극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순간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도파민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한 경우에도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이 생각날 수 있습니다.
6. 찬 얼음
만약 찬 얼음이 자꾸 생각난다면
철분 부족의 증상입니다.
철분 결핍이 있는 사람들은 얼음을 과도하게 섭취하려고 하는데 이를 빙식증 이라고도 부릅니다.
얼음을 섭취하는것으로 순간적인 쾌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찬 음료나 얼음을 찾게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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