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에 맞춰 요즘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꽃입니다.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꽃이죠, 바로 코스모스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을에 만개하며 황금빛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황화 코스모스입니다.
황화 코스모스
코스모스 중에서도 황화 코스모스는 주황색 꽃이 가을과 참 잘어울리는 꽃입니다.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인 황화 코스모스 개화시기는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흔히 가을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황화 코스모스는 키가 40 ~ 150cm 까지 크게 자랄 수 있으며 가지를 많이 치는편이고 잎은 마주납니다.
꽃의 색깔은 주황빛의 황금색으로 8개의 꽃잎이 피는데 꽃의 크기는 약 5cm내외입니다.
일반적인 코스모스에 비해 황화 코스모스는 화형이 작고 꽃잎이 오밀조밀 겹쳐 있어 알찬 느낌이 듭니다.
생명력이 좋고 아름다운 외형으로 인해 공원이나 정원의 조경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도로변에서도 이 예쁜 주황색 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광복 전 한국에 들어온 황화 코스모스들이 현재는 야생화되어 여기저기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황화 코스모스 꽃말
황화 코스모스의 꽃말은 '애정', '순정', '소녀의 순결' 이라고 합니다.
황화 코스모스 키우기
황화 코스모스는 키우기 굉장히 쉬운 꽃입니다.
일년생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고 자체적인 생명력이 굉장히 강한 꽃이기 때문에
정원에 심었을 때 특별히 어려움은 없는편이고 씨앗을 심지 않았음에도 우연히 자연발아가 굉장히 잘 되는 꽃입니다.
저도 이 황화 코스모스를 직접 심지 않았으나 집 주변에서 날아온 씨가 정원에 자리를 잡아 키우기 시작하였네요.
황화 코스모스 씨앗 파종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씨앗을 4월에서 5월 파종하는데 복토는 아주 조금이면 되고,
발아온도는 약 15 ~ 25℃ 사이이며 환경이 맞을 경우 2주 정도면 발아가 시작됩니다.
이 때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는데 씨앗이 썩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리를 잡고 성장을 시작한 황화 코스모스는 어느순간 급속도로 줄기가 높아지는데요.
이르면 7월에서 8월에 꽃대가 생기고 주황색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황화 코스모스는 키가 크고 잎이 무성한 편이기 때문에 정원의 가장자리에서 키우는것이 좋으며
식재 간격을 적당히 두고 심는것이 좋습니다.
꽃이 피기 전에 잎만 무성해 지저분한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어야 합니다.
대신 한 포기에서 많은 꽃이 피기 때문에 만개하였을 때 굉장히 예쁜 풍경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고온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올해처럼 뜨거운 가을에도 꽃을 예쁘게 피우며
해가 잘 드는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통풍은 잘 되어야 합니다.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특별히 물 관리가 필요하지 않고, 영양 관리도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연발아가 잘 되는 꽃이기 때문에 한번 자리잡은 곳에서 매년 성장하는 황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습니다.
늦여름과 가을에 피는 예쁜 주황색 꽃을 보고 싶다면 이 황화코스모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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