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엽수는 잎이 바늘과 같이 뾰족한 나무들을 말합니다.
키우기 쉬운 상록수로 정원의 조경 식물로 사랑을 받고 있죠.
그런데 침엽수들 중 잎이 노랗게 말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병충해 증상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침엽수에 대해 알아보고 노란잎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침엽수
침엽수란 구과식물에 속하는 나무로 잎이 침엽으로 된 것으로
바늘 침(針) + 잎 엽(葉) 으로 잎이 바늘같은 나무들을 말합니다.
대부분 상록수로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주는 특성이 있고,
생명력이 강해 정원의 조경 식물 및 생울타리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침엽수 대표종으로는 소나무가 있고, 향나무와 측백나무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몇몇 침엽수들은 모양을 잡아주지 않아도 예쁜 수형을 만들며 자라는 특징이 있어 관리에 용이하여 인기가 좋습니다.
종류
침엽수는 기본적으로 활엽수에 비해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도로나 공원, 산 등에서 볼 수 있는 침엽수 외에
대게 가정의 정원에서 키우는 침엽수는 소나무 반송, 금송, 적송, 황금소나무 등과 함께
가문비 나무, 문그로우, 스카이로켓, 블루에로우,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블루아이스, 에메랄드골드, 황금측백, 눈향나무, 율마 등의 침엽수 나무들을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침엽수 잎이 노랗게 변하는 원인
침엽수를 키우는 가정에서 특히 자주 겪는 증상입니다.
바로 잎이 누렇게 변하는 모습인데요.
일반적으로 침엽수 잎이 노랗게 변하는 원인은
-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은 경우
- 수분 부족으로 잎이 말라 노랗게 시든 경우
- 불량하게 식재한 경우
- 이식 후 몸살하는 경우
- 약의 과다 사용으로 약해를 입은 경우
- 벌레 발생
- 낙엽 발생
정도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리 해결 방안
과습이나 불량 식재의 경우에는 지대가 낮은 곳을 피하고, 너무 깊게 심는 심식을 주의해야하고
뿌리가 썩어 고사하기 전에 파내어 개선을 해야 합니다.
너무 얕게 심어서도 안되며 수분 부족이 의심되는 경우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이식 후 몸살은 특별한 방법은 없으며 보통은 적절한 관리하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벌레의 경우 육안으로 응애나 깍지벌레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만졌을 때 끈적이는 느낌이 있다면 벌레가 발생한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해당 약제를 약하게 희석하여 일주일 또는 열흘 간격으로 3회 정도 살포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낙엽 발생은
상록수라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전년도 잎이 떨어지면서 노랗게 변하는 경우 입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사진처럼 나무의 속 부분이 노랗게 변하고, 새로 자라난 겉잎들에 의해 안쪽 잎들이 해를 볼 수 없어 물내림을 하는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상록수의 생리현상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본연의 색이 유지되고 있다면 건강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벌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봄이 시작되기전에 상처입지 않도록 유의하여 헌 잎을 털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침엽수는 대체적으로 건조에 강하고 추위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우리나라 전역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식재 방법과 관리 상태에 따라 쉽게 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저가 수종이 많지 않은 침엽수들을 잘 키우기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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