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날씨가 참 따뜻합니다, 나들이 떠나기에 너무나도 좋은 계절입니다. 바쁜 일상 속 힐링을 찾아 떠나고 싶을때 방문하면 좋을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눈과 마음이 너무나도 편안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화롭고 아름다운곳입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에 위치한 식영정 입니다.
식영정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에 위치한 식영정입니다.
식영정은 조선시대의 정자 로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곳입니다.
- 위치는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551 ( 무안군 몽탄면 영산강로 2318-16 )
-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정자입니다.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로 지정되었습니다.
- 나주임씨한호공파종중 에서 관리중입니다.
- 2002년 4월 20일 지정됨.
정자의 모습
승문원 우승지를 지낸 한호 임연 선생이 1630년에 무안에 입향한 이후 강학소요처로 지은 정자입니다.
정면, 측면 3칸의 단층 건물이며 지붕은 팔각지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 배뫼 ] 라는 마을의 높은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옆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현대에 들어서 변형한 부분들이 보이긴 하였지만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정자로 40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아주 관리가 잘 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식영정 이라는 이름의 뜻을 잠시 보자면 '그림자가 잠깐 쉬었다 가는곳' 이라 그리 불렸다고 합니다.
방문기
아주 작은 마을을 통해 식영정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아래쪽에 작은 공터가 있어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그 바로 앞에 영산강이 흐르고 있어 경관이 아주 좋았는데요. 잔디와 돌바닥 등 관리상태가 매우 훌륭했고 초록빛의 향연과 고즈넉한 풍경이 마음을 평화롭게 만드는듯 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식영정의 입구로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화장실 마저 한옥의 스타일로 만들어 경관을 해치치않아 보기에 좋았습니다. 화장실 건물 옆으로 돌아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공터와 오두막 정자가 있는데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아래 사진)
존재하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곳이 있다면 바로 이곳 식영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공간에 들어선 순간부터 마음이 너무 편안한 기분이 들었고 굉장히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게 공간이 주는 힘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잘 정돈된 잔디와 아주 오래되고 멋스러운 나무들이 많았고 그 앞으로 보이는 영산강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돌아가는길에도 뒤돌아보며 '가까이 지낸다면 참 좋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 떠나는 발걸음이 아쉬웠습니다.
힐링의 공간
아주 아름다운곳이었습니다. 언젠간 또 다시 방문하고싶은 곳입니다.
시간여유가 된다면 이곳에 앉아 잠시동안 아무말 없이, 아무 행동 없이 시간을 보낼수 있으면 좋을것같습니다.
힐링이 필요한 순간 늘 이곳에서의 기분을 떠올릴수 있을것 같고, 힐링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이곳 식영정을 한번 방문해보았으면 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주는 아름다운 공간 식영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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