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지난번 전남 나주 여행에서 들러본 곳이 참 많습니다.
나주는 동네가 참 예쁘더군요.
전남평야의 중심지인 나주에서 저는 방문한 곳마다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참 좋은 인상이 깊이 남은곳입니다.
오늘은 나주여행에서 잠시 들러본 풍경 좋은 곳 석관정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864-11 에 위치한 나주 석관정 입니다.
아주 넓은터에 자리를 잡았더군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내리니
영산강 제3경 이라는 석관귀범이 보입니다.
석관귀범의 귀범이란 멀리 나갔던 돛단배가 돌아옴 또는 그 배 를 뜻합니다.
입구부터 풍경이 제법 좋습니다.
알고보니 이 곳이 노지캠핑과 차박을 하는 분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있는 장소로 사진 속 나무데크 혹은 그 주변으로 텐트를 놓고
캠핑을 하는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풍경좋고 시원한 명당에서의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나루터를 지나 석관정으로 올라가 보면
석조건물인 정자가 나옵니다.
1530년대에 건립이 되었다는 석관정이 사진처럼 석조건물이 된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함평이씨 석관 이진충이 퇴임 이후 고향에 돌아와 세운 정자인 석관정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의 침략에 소실이 되었고, 몇 차례 후손들의 보수를 하고 재중건을 하였으나
부서지기를 반복하여 풍우에도 끄덕없을 석조건물로 터를 닦아 현재의 석관정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석관정은 후손들의 오랜 노력이 담겨있는 건축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석관정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나주에서는 영산강 풍경을 볼 수 있는곳이 참 많습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잠시 어지러운 생각은 내려놓고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치유가 되는 기분이란 이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날들 속에서 이런 치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곳들을 찾아
잠시간 스스로에게 쉼을 준다는것도 참 좋은 시간인것같습니다.
풍경이 아름다운 곳, 나주 석관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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