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 보니노입니다. 저희 집에는 미니수선화가 몇송이 있습니다. 늘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미니수선화가 제일 먼저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선명한 노란색이 아주 예쁜 꽃입니다. 덕분에 수선화의 매력에 빠져 지난해 초봄, 나무농원에서 겹수선화 구근을 몇개 구매하여 마당에 심어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겹수선화 이외에도 이런저런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 씨앗들을 많이 심었습니다. 심어둔 꽃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겹수선화의 존재를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만, 미니수선화가 피고 질때쯤 주변에서 또 다른 수선화가 돋아나기 시작하더군요.
마당에 핀 겹수선화
마당에 핀 겹수선화 입니다. 작년에는 튤립, 백합, 수선화 등 다양한 구근식물들과 다년생 야생화들을 수십가지 종류를 구매하여 마당 이곳저곳에 심어보았습니다. 그 중에 구근 식물들은 모두 잘 피어나 예쁜 꽃을 잠시간 보여주었는데요.
올해도 미니수선화를 비롯해서 겹수선화도 예쁘게 잘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튤립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군요.
백합도 이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니 곧 높이 솟은 꽃대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겹수선화
겹수선화 다른말로 윈스턴처칠수선화 라고도 불립니다. 일반 수선화와는 다른 생김새입니다. 향기 또한 매우 좋은 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 겹수선화는 줄기당 3~4송이의 꽃을 피웁니다.
- 구근심는시기 - 구근은 연중 심는게 가능하다고 하며 보통은 가을에 심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듯한데 저는 초봄에 심었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 화기 - 봄 으로 3월말 ~ 4월 초 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진은 4월 1일 겹수선화의 모습이고 현재 포스팅을 작성하는 4월 9일 아주 예쁜 겹수선화가 여러송이 피었습니다.
- 파종방법 - 구근 두께만큼 땅을 파서 심으면 됩니다. 그보다는 조금 더 깊게 심긴했습니다.
- 키 - 최대 45cm 까지 자라난다고 합니다.
노지월동
외떡잎 식물로 백합목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다년생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여성스러워 보이는 생김새와는 다르게 굉장히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듯합니다.
저는 구근식물들을 캐내어 보관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당에 심은 상태 그대로 겨울을 보내었는데 아주 잘 피어나고 있는것을 보면 노지월동이 충분히 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겹수선화는 다양한 기후조건과 토양에서도 잘 자라난다고 하더군요. 해마다 예쁜 모습을 보여줄 겹수선화가 기대됩니다
마치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난해에 구근꽃과 야생화들을 굉장히 많이 심었습니다. 특히 튤립 구근을 수십개 구매하여 심었는데 올해 튤립은 보질 못하여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외에 많은 꽃들이 노지 월동이 가능하여 올해 새로이 피어나는 야생화 꽃들이 점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또 다른 꽃의 개화기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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