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story

노지월동 지피식물로 좋은 패랭이꽃 상록패랭이 키우기 식재방법

by 보니노 2024. 4. 1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 보니노입니다. 씨앗으로 심어 키운 상록패랭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다년생 야생화 씨앗들을 여러개 구매하여 이것저것 모종포트에도 심어보고 노지에 바로 파종도 해보았는데요. 상록패랭이는 올해 처음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잎도 점점 풍성해지기 시작하고 꽃대도 하나 둘 올라오니 더 따뜻해진 봄이 기대가 됩니다.

식물-정보-상록-패랭이-라고-쓰여진-사진
식물정보 상록패랭이 키우기

 

반응형

 

상록패랭이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패랭이는 이름이 아주 다양합니다. 상하석죽, 상록패랭이, 사계패랭이, 향기패랭이, 술패랭이 등 아주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기전까지 사철 내내 피어있다고 하여 사철패랭이, 상록패랭이로 불립니다. 겨울에도 초록색 잎을 떨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겨울을 보내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지피식물로 꽃잔디와 더불어 많이 심는 종류입니다. 생명력은 물론 번식력이 굉장히 좋아 해가 지날수록 풍성해진 상록패랭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키울수 있고 다년생 식물로 내한성이 강하여 노지월동이 가능합니다.

패랭이꽃 꽃말은 순결한 사랑, 재능, 거절 이고 상록패랭이의 꽃말은 영원하고 순결한 사랑 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개화시기는 6 ~ 10월 로 오랫동안 꽃이 피어있습니다.

 

상록패랭이-꽃-사진
상록패랭이 꽃

 

상록패랭이 모습

상록패랭이 모습입니다. 꽃대는 3월부터 올라와있었는데 꽃잎이 활짝 펼쳐지기까지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소요되는군요. 아직도 활짝 피어난 모습으로 보기는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진분홍색의 꽃잎이 4~5개 로 보이는군요. 줄기는 가늘고 잎 모양은 잔디와 비슷합니다. 줄기는 생각보다 길게 올라오기도 하는데 약 30cm 높이까지 자랍니다.

 

 

식재방법

패랭이는 식재할때 배수가 잘되는 곳에 심어주는것이 좋고 그늘에서는 잘 자라지 않으니 햇빛이 잘 드는 위치이 식재하는것이 좋습니다. 

식재시 2 ~ 30cm 정도로 간격을 두고 심어주는데 그 이유는 번식률이 좋아 간격을 메울만큼 번지기 때문에 너무 촘촘히 식재하는것보다는 적당한 간격을 두고 식재하는것을 권장합니다.

파종기는 3월에서 9월까지이고 포트로 심을때에는 구덩이를 파고 패랭이를 포트에서 그대로 빼내 심으면 됩니다.

식재 후에 일주일 정도는 충분히 물을 주어야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기 좋습니다.

 

 

패랭이 키우기

마당에 잡초가 많이 나 지피식물로 상록패랭이를 선택하였습니다. 사계절 내내 잎이 살아있고 꽃이 오랜시간 피어있기때문에 지면피복은 물론 볼거리도 풍성할것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2023년 6월에 씨앗으로 파종하였고 파종한 첫해에는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이듬해인 올해 꽃이 드디어 피기 시작합니다. 패랭이는 내습성에 약하므로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나 모래를 섞어주면 좋아 배수가 잘되는곳 위주로 심어두었고 그늘보다는 해가 잘드는곳에서 아주 잘 자라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상했던것보다는 예쁘게 생각되지는 않으나 내년에는 또 다를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작년에 별로라고 생각했던 야생화들이 올해는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일반적인 사계패랭이 개화기가 5월 부터인것을 감안하면 날씨가 따뜻하여 일찍 개화를 시작한것 같습니다. 성장이 좋고 번식이 잘된다는것에 공감하고 향기가 좋다는것은 현재로써는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꽃이 많이 개화할때가 되어서야 판단이 설것같고 패랭이도 꽃을 많이 보기 위해서는 줄기를 잘라주는 과정을 거치면 더 많은 꽃대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6월정도에 풍성하게 변화하는 과정을 또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