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역시 봄은 꽃의 계절이 틀림 없습니다.
이른봄부터 지금의 늦은봄, 초여름까지 굉장히 많은 꽃들이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물론 이후에도 많은 꽃들이 피어나지만 개화시기가 겹치며 가장 많은 꽃이 피는 시기는 바로 지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꽃의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오늘은 꽃 향기가 참 향기로운 나무, 덩굴나무인 인동초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인동초
인동초 라는 이름은 어디서 많이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그런데 이 인동초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계시는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꽃이 핀 인동초 덩굴입니다.
인동초는 반상록활엽 덩굴성관목으로 전국의 산과 들 다양한 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길이는 약 5미터 정도까지 자라는 인동초는 그늘보다는 해가 잘 드는 양지바른곳에서 잘 자라고
한국을 포함한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에 주로 분포해 있습니다.
인동초는 옛부터 여러가지 효능으로 약용되기도 하였으나 요즘은 정원수로도 인기가 좋은 식물입니다.
5월에서 7월 사이 꽃이 피는데 꽃의 모양이 독특하고 아름다워 관상용, 조경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인동초의 다른 이름은 금은화 입니다.
열매는 둥글고 가을이면 익어 10월쯤이 되면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인동초 꽃말
인동초 꽃의 꽃말은 사랑의 인연
인동초 키우기
참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덩굴성 식물들이 대체로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인동초는 기본적으로 생명력이 좋은편입니다.
물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으나 배수가 잘 되는곳에 심어야 합니다.
따뜻하고 해가 잘 드는곳을 좋아하여 자리를 잘 잡아 키운다면 웬만하면 잘 자랄것으로 생각됩니다.
공해를 잘 견디는 성질이 있고 내한성도 좋아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의 겨울도 잘 이겨내니 노지월동도 문제 없습니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겨울에도 푸른잎이 달려 있습니다.
양분을 잘 주어 키우면 특별한 문제 없이 아주 잘 자라는것이 인동초입니다.
다만 덩굴식물이므로 지지해줄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길이가 꽤 자라는 덩굴이므로 바위나 작은 지지대보다는 큰 아치형의 울타리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전지를 해주면 꽃이 더 많이 열리기도 하며 이른봄에 해주면 좋습니다.
향기가 좋은 식물
인동초는 참 다양한 매력이 있습니다.
일단 노지월동이 잘 되고 겨울에도 잎이 달려있다는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고, 독특한 꽃의 생김새도 인동초를 신비롭게 만들어주는 매력요인 중 하나입니다.
인동초 꽃은 트럼펫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실제로 그 모습을 보면 굉장히 독특하고 신비로운듯한 인상이 강합니다.
색깔은 종류에 따라 주황색, 보라색, 핑크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하지만
흔히 흰색과 노란색의 조합을 많이 볼 수 있고 꽃의 향기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꽃 향기가 매우 좋으면서 진하게 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죠.
인동초 꽃이 개화할때면 그 일대에는 꽃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제 정원에서 꽃 향기가 가장 좋은 나무는 금목서와 인동초 인데 금목서는 따뜻한 지역이 아니면 키우기가 어려우니
향기나는 꽃나무를 키우고 싶으신분들은 인동초도 좋습니다.
인동초 번식하기
씨앗으로 파종하는 경우 10월쯤이면 인동초 씨앗이 까맣게 변하는데 이 씨앗을 파종하여 번식을 할 수 있고,
가지를 이용할 경우 삽목하는 방법도 있고, 새순보다는 1년 정도 지난 가지를 휘묻이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장미도 그렇지만 휘묻이 방법이 성공률이 좋습니다.
( 휘묻이는 가지를 자르지 않고 땅에 묻어 뿌리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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