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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글자를 사용하여 대화를 나눌때면 이 맞춤법이 올바른것인지? 아닌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말은 헷갈리는 표기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금새' 와 '금세' 중 어떤것이 올바른 표기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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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or 금세
- "봄이 금새/금세 지나갔네요"
- "시간이 금새/금세 다 됐어요?"
여러분은 평소 이런 표현을 사용할 때 금새/금세 둘 중 어떤걸 자주 사용하시나요?
'금새' 와 '금세' 둘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그 의미를 알아야 하는데요.
뜻 알아보기
우리가 평소 [ 금방, 빠르게 흘러간 시간 ] 등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금새/금세 의 뜻은
- 금새 : 물건의 값 or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 금세 :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
이렇게 2가지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보니 구분이 가능하죠?
정답은 금세
'금방', '지금 바로' 를 나타내는 단어는 [ 지금 바로 ] 의 뜻을 가진 '금세' 가 맞는 표기입니다.
- 장마가 금세 지나갔어~
-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금세 잔잔해졌네.
- 약을 먹었더니 금세 나아졌어요.
- 그 많던 반찬이 금세 없어졌구나.
왜 '금새'와 '금세'가 헷갈리는걸까요?
'금세'는 [금시에] 의 준말로 [시],[에]가 줄어 [세]가 된 것이므로
'금세' 라고 쓰는게 맞는 표현이지만
많은분들이 '금세' 의 [세] 가 [사이] 의 준말일거라고 생각하여
'금세'가 아닌 '금새'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금세'의 '세'는 [사이] 가 아닌 [금시에] 의 [시에] 가 줄어든 말 이라는것을 꼭 기억하세요.
실제로 '금세'의 방언으로 '그세'를 사용하는 지역도 있답니다.
금새/ 금세/ 그새/ 밤새
- 그럼 '그새', '밤새'도 '그세', '밤세' 인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금세'는 금시에 의 준말로 [시],[에]가 줄어 [세]가 된 것이므로 금세 라고 쓰는게 맞는 표현이지만
'그새'와 '밤새'는 '새'로 표기하는게 맞는 표현입니다.
그 이유는 '그새','밤새'는 [시],[에]가 줄어 [세]가 된 '금세' 와는 다르게
[사이] 가 줄어든 형태이기 때문이죠.
'그새'는 '그사이', '밤새'는 '밤사이'가 줄어든것이므로 '그새','밤새'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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