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쫓는 꽃 종류 도움 될까 뱀 퇴치하는 확실한 방법 뱀 출몰이유

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요즘은 도시, 시골을 따지지 않고 뱀이 출몰하는 시대입니다.
특히 시골에서는 이 맘때면 집 정원이고, 텃밭이고 뱀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절대 사이가 좋아질 수 없는 뱀과의 공존으로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통해 뱀을 퇴치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뱀을 퇴치하기 위해 집 주변에 심기 시작한 식물이 있습니다.
오늘은 뱀 퇴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꽃과, 뱀 퇴치를 위한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생활정보 뱀 퇴치 꽃 방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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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출몰

얼마 전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뱀이 출몰하였던 사건, 알고 계시나요?

시골이나 산에서 마주할것이라고 생각했던 뱀이 이제는 도심에도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뱀 출몰 건수는 매해 늘어나는 추세이고 그에 따라 뱀에 물리는 사고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뱀은 변온동물로 온도에 따라 활동력이 강해지는 동물인데요.

따뜻하고 습한 계절을 좋아하여 요즘 같은 시기에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뱀의 활동시기가 빨라져 뱀을 마주칠 확률 또한

그만큼 상승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뱀은 뜨거운 낮시간대보다는 아침이나 저녁, 밤 시간에 활동을 많이 하는데

인간은 뱀을 빠르게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자칫 건드리거나 접근하게 되면 뱀에게 공격받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낮에는 뱀이 풀숲이나 그늘진 곳에 숨어 있을 수 있으니 장화를 신거나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주변을 두드리며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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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퇴치에 좋은 식물

특히나 도시 외곽의 시골 주택들은 뱀의 출몰이 훨씬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도시 외곽의 주택에 살고 있는 보니노네 집 주변에도 역시 뱀이 출몰을 하곤 하는데요.

 

도심에 살다가 외곽으로 이사를 오며 가장 걱정했던 점들 중 하나도 뱀이었습니다.

그래서 첫해에 뱀퇴치 목적으로 심게 된 식물이

바로 메리골드 입니다.

 

메리골드

 

메리골드

이 메리골드를 첫 해에 모종으로 5포트 정도 심어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메리골드는 독특한 향이 매우 강한 식물인데

이 메리골드의 강한 향을 뱀들이 특히 싫어해서 주변에 얼씬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메리골드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개화시기로 6월쯤 꽃이 조금씩 피기 시작하고 한여름~가을이면 꽃이 만발을 하게 되는데 그때는 주변에만 가도 메리골드 향이 엄청나게 납니다.

 

메리골드 이외에도 뱀 퇴치에 도움이 된다는 식물이란 식물은 여러가지를 심어 키우긴 하였으나

메리골드만큼 향이 강력한 녀석은 없네요.

 

여튼 그래서 메리골드를 심어 키우기 시작하였더니..

이 녀석들이 번식력이 너무 좋습니다.

첫 해 5포트로 시작한 메리골드가 다음해에 수십개로 번식하더니 해를 거치면서 이제는 좀 지겨울 정도로 많이 자라고 있네요.

수백개의 메리골드가 집 주변에 가득합니다.

메리골드를 꽃차로 많이들 즐기시는데 개인적으로 꽃차를 좋아하지 않아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있다보니

씨앗이 퍼지며 자연발아가 너무 잘 되는것 같아 메리골드가 너무 많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금잔화 포스팅을 하면서도 이야기 하였습니다만,

메리골드 덕분인지 집 주변에 확실히 뱀이 자주 보이진 않습니다.

아직까지 집 정원에서 살아있는 뱀을 마주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분들은 메리골드밭에서 뱀을 목격하였다는분들도 계시더군요.

 

뱀 퇴치를 위한 확실한 방법

개인적으로 식물을 키우는것만으로 뱀을 완벽하게 퇴치하는것은 조금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뱀이 자주 목격될 수 있는 환경에서 거주하고 계시는분들이라면

 

집 주변으로 뱀망을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집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 뱀 이외에도 들개를 포함한 야생동물의 접근 위험이 항상 있습니다.)

텃밭주변에는 1m 이상의 뱀망을 설치하여 뱀이 들어올 수 없게 하였습니다.

 

고양이와 친해지는것이 좋습니다.

처음 이사를 왔을 때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던 중 뱀을 몇 번 목격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살아있는 뱀을 마주한 적이 없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 죽은 뱀은 몇 번 보았습니다.

고양이와 친해지니 고양이가 죽은 뱀을 선물(?)하더군요.

널부러져 있는 뱀을 몇 번 마주하긴 했습니다만, 아직까지 살아있는 뱀을 마당에서 마주한적은 없습니다.

 

이 2가지 정도면 어느정도는 뱀과 서먹하게 지낼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토양살충제를 이용하는분들도 계시긴 하더군요.(집 주변으로 뿌리기)

 

저는 이사를 오기 시작할때쯤.. 의도하지 않은 우연한 기회로 고양이와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그 인연이 참 인연이었던것 같습니다.

주변에 주택이 많이 없는곳이라 고양이가 많지 않은곳인데도 어떻게 인연이 되어

친해지고 나니 고양이가 쥐나 뱀들을 잡아 주변에 잘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시골 주택으로 이사를 갈 계획이 있으시거나 뱀의 출몰로 인해 고민하고 계시는분들은

이러한 점들을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 뱀의 활동시기에는 풀 숲이나 정원, 텃밭 등에 다니실때에는 항상 주의하시어 안전한 전원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