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바늘꽃 키우기 나비를 닮은 오래 피는 꽃 가우라 꽃말 특징 씨앗파종과 번식

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날씨가 매우 후덥지근합니다, 이런때에는 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참 반갑지요.
바람이 불면 살랑이는 모습이 유난히 예쁜 꽃들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정말 아름다운 다년생 꽃, 가우라입니다.
오늘은 정원에 피어난 가우라 꽃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가우라 바늘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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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바늘꽃

흔히 바늘꽃으로 알려진 이 꽃은 부르는 이름이 참 다양합니다.

가우라 꽃, 바늘꽃, 홍접초, 백접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는데

보통 꽃 모양이 나비를 닮았다고 하여 '나비 바늘꽃' 이라고 부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바늘꽃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되었습니다.

 

다년생 꽃으로 키는 약 1m 내외까지 자라며 개화기간이 긴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나비 바늘꽃의 개화시기는 5월~11월까지로 봄부터 가을까지 아주 오랜기간동안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꽃 색깔은 하얀색과 분홍색이며 꽃잎은 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술이 길게 나와 있는 모습이 나비와 닮아보입니다.

 

꽃말

나비 바늘꽃의 꽃말은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다' 

 

하얀 바늘꽃

가우라 특징

가우라는 개화기간이 무척이나 길고 꽃이 예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꽃입니다.

개인 정원에도 많이 심지만 거리나 공원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요.

한번 키우기 시작하면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자라고, 번식력도 좋은편이라

해마다 풍성해진 나비 바늘꽃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화한 꽃이 오래가는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꽃이 피며 긴 시간 개화를 합니다.

 

나비 바늘꽃은 이름이 참 잘어울리는 꽃입니다.

긴 줄기에 달린 여러개의 꽃들이 마치 나비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양쪽으로 대칭을 이루는 꽃잎이 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긴 수술이 여러개 달려 있습니다.

얼핏보아도 그렇지만 자세히 보아도 꼭 나비가 앉아 있는듯한 모습이 참 아름다운 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얀색 꽃을 좋아하여 사진처럼 하얀 가우라를 키우고 있으나 분홍색의 가우라는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하얀색은 조금 더 나비같은 형태이고 분홍색은 강렬하면서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가우라 꽃

가우라 키우기

가우라 꽃 키우기 난이도는 쉬운편에 속합니다.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키우는데 큰 무리가 없는 꽃 중 하나가 나비 바늘꽃(가우라) 입니다.

환경은 적당한 양지 정도면 충분하지만 너무 그늘진곳에서는 웃자라기도 합니다.

 

저는 나비 바늘꽃을 키운지 오래 되었고 현재는 키 큰 꽃들은 크게 관리하지 않고 정원 외곽으로 옮겨서 키우고 있어서

나무 사이나 그늘진 곳에서도 그냥 키우고 있는데요.

덕분에 여기 저기 키가 많이 자란 나비 바늘꽃들이 많이 있지만 하늘하늘한 나비 바늘꽃 특성상 그런대로 보기에 좋더군요.

짱짱하게 키우고 싶다면 해가 좋은곳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나비 바늘꽃은 습도에는 취약하여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어 키우는것이 좋은데

반대로 건조에는 강하기 때문에 물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생육에 문제가 없는편입니다.

내한성이 강한편으로 우리나라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하고 추운 지역의 경우 뿌리 보온을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영양 관리는 특별히 필요 없지만 상태에 따라 꽃이 많이 피는 정원들은

유기비료로 영양 관리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씨앗파종과 번식

나비 바늘꽃은 파종을 봄이나 가을에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월에서 5월까지 파종시기로 봅니다.

저는 경험상 10 ~ 11월쯤 가을에 노지에 파종하여 다음해에 꽃을 보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정발아온도는 15 ~ 23℃, 발아일수는 대략 열흘 전후 입니다.

파종할 때 복토는 아주 미세하게 해주는것이 좋고 발아가 될 때까지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나비 비늘꽃은 한번 식재하면 자연 발아가 잘 되는편입니다.

이외에 별도의 번식 과정이 필요하다면...

번식 방법은 풍성한 바늘꽃을 골라 뿌리를 나눠 심는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줄기를 잘라 심는 삽목도 가능합니다.

웬만해서는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만, 과정이나 환경에 따라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