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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story

송엽국 키우기 지피식물로 좋은 다년생 비단세덤 노지월동 꽃말 특징

by 보니노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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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따뜻한데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에는 주택은 잡초와의 싸움을 해야 합니다.
정리가 잘 된 정원을 보는것은 뿌듯하고 기쁘지만 그 모습을 유지하기까지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정성이 필요합니다.
식물이 많은 정원을 가지고 있다면 잡초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피 식물을 많이 선택합니다.
저도 지피 식물을 다양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송엽국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송엽국-키우기-사진
송엽국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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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엽국

상록 다육 식물인 송엽국은 소나무 잎과 국화를 닮았다고 하여 송엽국이라고 부릅니다.

다년생 식물인 송엽국은 아프리카 원산이며 잎이 5cm 정도의 길이로 다육질입니다.

꽃은 보통 꽃대 끝에 한송이씩 피며 5cm 내외로 꽃잎이 많은 국화와 비슷한 생김새이며 윤기가 있습니다.

색깔은 자홍색이 많습니다.

송엽국의 개화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로 보통 4월부터 개화를 시작합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줄기 밑부분에서 옆으로 퍼지며 성장하는 특성으로 지피식물로 키우기도 합니다.

키는 10cm 내외로 땅에 붙어 자랍니다.

 

독특한 꽃말

송엽국 꽃말은 '나태' 인데요.

 

다육 식물들 특성상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일까요?

 

꽃이-핀-송엽국-사진
꽃이 핀 송엽국

우연한 만남

송엽국을 처음 마주할 때가 생각나는데요.

 

저는 정원과 꽃을 키우기 전, 다육이들을 먼저 키웠습니다.

굉장히 많은 양의 다육이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당시 아는분께서 자그마한 나무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나무 분 밑에 웬 다육 식물이 조금 깔려 있더군요.

다육이 외 꽃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을때라 송엽국을 모르던 때여서

다육이를 가꾸는 저에게 '나무와 다육이를 함께 보냈나' 하는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그 해 봄에 그 다육이에서 꽃이 피는것을 보고 송엽국이라는 식물을 알게 되었습니다.

 

송엽국-꽃-사진
송엽국 꽃

송엽국 특징

송엽국 꽃은 생각보다 오랜시간 개화를 합니다.

봄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을까지도 개화를 하고 있는 경우도 많은 송엽국은

한여름에도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새순에서 꽃이 올라오는데 오랜시간 꾸준하게 올라옵니다.

지금 제 정원에 있는 송엽국도 7월의 여름날이지만 꽃을 열심히 보여주고 있네요.

 

윤기가 흐르는 송엽국 꽃은 햇빛 아래에서 빛을 내는데요.

해가 지면 오므라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해를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해가 잘 드는곳에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다육 식물들은 대부분 과습을 싫어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잘 자라지만 과습에는 취약하여 물을 자주 주거나 배수가 잘 안되는 곳에서 키우면 뿌리가 썩어 고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 관리는 특별히 필요 없으나 꼭 배수가 잘 되는곳에 심어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배수가 좋은 분 형태의 화단에 키우고 있습니다.

 

내한성이 아주 좋은편은 아니지만 노지월동이 가능합니다.

지피식물로 키울 수 있으며 번식력이 좋고 생명력이 강합니다.

 

지피식물

지피식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송엽국은 낮은 키와 빠른 번식력으로 주변을 금방 덮어 잡초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육 식물들의 특성은 생명력이 매우 강한편입니다.

삽목이 잘 되기도 하고 대충 던져놔도 알아서 뿌리를 내리고 잘 적응합니다.

 

씨앗으로 자연 발아도 잘 되는편이라 번식이 잘 되고 지면에 빠르게 번지기 때문에 지피식물로 좋습니다.

다른 지피식물에 비해 개화기간이 긴 편이라 꽃을 오래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송엽국-사진
송엽국

 

배수만 신경써준다면 특별히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키우기 쉬운 지피식물입니다.

과습하지 않은 지면이나 석축위에 지피식물로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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