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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story

해바라기 키우기 여름을 대표하는 꽃 씨앗 수확시기와 특징 꽃말 씨앗 파종 개화 시기

by 보니노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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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뜨거운 여름 날씨로 인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런때에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힘든 시기이죠?
하지만 요즘같은 강렬한 날씨를 좋아하는 식물들이 있는데요.
생김새부터 태양을 닮은 여름을 대표하는 꽃, 해바라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강렬하고 큰 얼굴의 해바라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식물-이야기-해바라기에-대해서-사진
식물이야기 해바라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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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꽃, 해바라기

대표적인 여름꽃 해바라기는 7월부터 9월까지 개화시기로 여름철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

국화과 식물인 해바라기는 일년생 꽃으로 커다란 크기와 노란색의 꽃이 해를 닮은것으로 유명합니다.

태양을 상징한다고 하여 태양의 꽃 (sunflower) 라고 부릅니다.

해바라기-사진
해바라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키우는 꽃인 해바라기는 아주 오래전 인디언들의 식량 작물로 재배되기 시작한  꽃인데요.

큰 얼굴을 자랑하는 해바라기는 아주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나 하나의 큰 형태로 보이는것입니다.

이 꽃들은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요.

어린 시기의 해바라기는 태양의 방향에 따라 꽃이 움직이는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꽃의 지름은 약 30cm, 색깔은 노란색과 갈색입니다.

 

큰 얼굴만큼이나 키도 큰 것으로 유명한 해바라기는 최대 3m까지 자라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1 ~ 2m 정도까지 자라나고 종류에 따라 1m 내외로 작게 성장하는 해바라기도 있습니다.

 

해바라기 꽃말

해바라기의 꽃말은 숭배, 기다림 이라고 합니다.

 

노란-해바라기-사진
노란 해바라기

 

해바라기 키우기

저의 해바라기와의 인연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바라기를 선호하지 않아서 키울 생각이 없었습니다.

해바라기는 개화시기에는 정말 예쁘고 탐스럽지만 꽃이 시들쯤에는 지옥의 꽃을 보는 듯한 모습이라고 생각하여 선호하지 않았던게 그 이유였는데요.

지인이 씨앗을 나눔해주면서 우연한 계기로 해바라기를 키우게 되었고 정성을 들이지 않았음에도

나름대로 잘 자라는 해바라기들을 보며 여름철에는 미소를 짓기도 하였습니다.

 

키가 최소 1m 이상은 자라는 해바라기는 줄기가 곧게 자라고 꽃의 지름이 크기 때문에

다 성장했을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리를 잡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모종판에서 키워 이식하는것도 좋고 직파를 해도 좋습니다.

해바라기 파종 시기는 4월에서 5월, 저는 4월에 파종하여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3월 또는 4월에 파종하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되고

껍질이 있는 해바라기씨는 껍질을 벗겨 파종하는것이 발아율과 시기를 앞당기는 방법입니다.

발아 적정온도는 20℃이상 입니다.

 

어디서나 잘 자라는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는 특징이 있으므로

그늘이 없는 양지에 키우는 것이 좋고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건조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고온건조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꽃의 모양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물 관리가 필요합니다.

 

얼굴만큼이나 잎도 크기 때문에 너무 밀식하여 키울 경우

병해충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파종 및 식재를 할 때 거리를 두는것이 좋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해줍니다.

 

올해는 아직 해바라기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줄기는 1.5m 이상 자라났으니 조만간 얼굴을 내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바라기 씨앗 수확하기

해바라기 씨앗은 개화하고 약 60일 전후로 수확하는데..

꽃이 지기 시작할 때 수확하기보다는 위에서 말한 지옥의 꽃처럼 될 때까지 두었다가 수확해야합니다.

너무 일찍 수확한 해바라기 씨앗은 물렁물렁합니다.

큰 얼굴이 바닥을 향해 고개를 떨구고 줄기가 마르기 시작할 때면 온통 갈색빛이 도는데요.

그 때가 수확 적기 입니다. (조금 더 일찍도 괜찮습니다)

주변에 먹을것이 풍부하다면 그럴일이 없지만 종종 새가 해바라기 씨앗을 노리는 경우가 많으니

안전하게 수확하고 싶다면 대비를 하는것도 좋고 때에 따라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꽃과 작물을 키우다보면 가끔은 새와 벌레들 먹이려고 키우는것인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이네요.

 

해바라기는 씨앗 파종이 잘 되는편이니 키워보고 싶으신분은 씨앗으로 파종해보는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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