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시나 노래 등 다양한 작품속에서 무궁화가 등장하곤 하지요.
한국의 상징적인 꽃인 무궁화는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역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꽃인데요.
오늘은 여름철 개화시기를 맞이하여 요즘 예쁜 꽃을 보여주고 있는 무궁화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궁화
수명이 50년 정도인 무궁화 나무는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키는 2~3m 정도로 자라는데 생육 환경에 따라 더 자라기도 합니다.
꽃이 피는 꽃나무로 개화시기는 6월부터 9월까지로 여름철에 개화를 하는데
이 때 무궁화 꽃을 계속해서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한번 개화한 꽃은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꽃의 색깔은 흰색과 분홍색,빨간색,보라색 등이 있습니다.
꽃잎은 5장이며 지름은 약 10cm 내외로 큰 꽃입니다.
무궁화 꽃은 보통 나무를 정원수나 생울타리 등으로 관상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지만
예로부터 항염증과 관련하여 한방의 약재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꽃차 등으로 식용되기도 합니다.
낙엽수로 가을이 지나면 잎은 떨어집니다.
영원한 사랑과 끈기
무궁화 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그리고 '끈기',
나무에 피는 무궁화 꽃의 개화기간이 긴 것과 관련이 있는 꽃말입니다.
무궁화 키우기
무궁화는 키우기 난이도가 어려운 식물은 아니지만 주의해야할 점들은 몇가지 있습니다.
일단 무궁화 나무는 생명력이 강한편이라 여러 환경에서 잘 자라고 이식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반그늘보다는 양지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내한성이 좋아 전국 어디에서든 키울수는 있지만 영하20℃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겨울대비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더운 여름 날씨에도 잘 버팁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날씨에 잘 적응하는 무궁화 나무입니다.
여름철에 오랜기간 꽃을 피우는 나무이기 때문에 봄~여름에 비료를 적절히 주는것이 좋습니다.
습도에 특별히 강하지는 않으므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식재하는것이 좋고
물 관리는 하지 않아도 되는데 가뭄에는 충분한 물을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가지가 많이 나오는편이기 때문에 적당히 전지를 해주며 키워야 하고, 진딧물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봄에 방제작업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번식은 씨앗으로 번식시키거나 꺽꽃이,접목 등으로 가능한데
씨앗은 가을에 채취하여 바로 뿌리거나 다음해 봄에 심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씨앗은 심기 전에 물에 3일 정도 담궜다가 심어주면 발아율이 더 좋은편입니다.
꺽꽂이도 마찬가지로 1년간 자란 가지를 봄에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어느정도의 관리가 조금은 필요하므로 키우는 난이도가 아주 쉽다고는 할 수 없지만
꽃을 오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키워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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