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시간은 왜 이리도 빠를까요.
봄꽃이 피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한데
마당 정원에는 여름꽃들이 개화를 하고 있고 달력은 벌써 7월의 마지막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원 식물 중 하나인 에린지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린지움
마당 정원에 개화를 시작한 에린지움 입니다.
서양절굿대, 씨홀리, 에린기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는 에린지움은 빠르면 6월부터 개화를 시작합니다.
보통 7월, 8월을 개화시기로 보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6월 중반이후 개화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다년생 식물로 높이는 약 30 ~ 60cm 정도로 자라는데 환경에 따라 더 크게 자라기도 합니다.
꽃은 원통형의 솔방울 모양인 독특한 생김새인데 보라색 또는 파란색, 실버 등 다양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관상용 또는 절화, 건조화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밀스러운 사랑
8월 28일 탄생화인 에린지움의 꽃말 은 '비밀스러운 사랑'
에린지움 키우기
에린지움은 햇빛을 좋아합니다.
건조한 곳에서 잘 크기 때문에 사질토양이나 조금은 척박한 곳에서 키우는것이 좋고
과습은 주의해야하므로 배수가 잘 되는 위치를 골라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씨앗으로도 잘 성장하는데 파종시기는 3월과 4월의 봄 또는 10월,11월의 가을에 파종하는것이 좋은데
봄에 파종할 경우 당해에 꽃을 보기 힘들수도 있어 시기가 애매하진 경우에는 가을에 파종하는것도 좋습니다.
발아적정온도는 15 ~ 20℃.
노지에 직파로 키우지 않고 모판에 키워 심는 경우에는 너무 커지기 전에 식재를 해주는것이 좋고
자연발아도 잘 되는편이라 봄이면 곳곳에 에린지움 새싹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뿌리가 직근성이므로 자리를 옮겨줘야하는 경우에는 어릴때 옮겨줘야 잘 적응하여 성장합니다.
어느정도 성장한 이후에는 옮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에린지움 잎의 모습입니다.
마치 시금치 또는 케일 처럼 생겼는데요.
꽃들은 주변으로 자연발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잎의 모습을 잘 기억해두는것이 좋습니다.
에린지움은 내한성이 아주 좋은편으로 월동온도는 영하29℃,
전국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하며 겨울에는 지상부가 없어지고 봄이 되면 새순이 다시 올라옵니다.
잎이 풍성하게 유지되다가 6월이면 꽃대가 올라오고 그 끝에 꽃이 만들어집니다.
솔방울 같은 꽃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은보라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동글동글한 꽃은 개화하는 갯수가 많은편이고
향기는 특별하지 않지만 벌이나 나비 등 벌레들의 사랑을 받는편입니다.
에린지움 키는 해를 잘 보는곳에서는 4~50cm 정도로 자라지만
해가 충분하지 않은곳에서는 웃자라 150cm 정도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그마저도 잎에 닿는 해가 부족하다면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번 발아한 에린지움은 위치 선정만 잘 하여 키운다면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건강하게 잘 자라므로 키우기 난이도는 쉬운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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