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가꾼다는것은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아름답고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들을 찾는것도 조경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지요.
오늘은 여름에 예쁜 꽃이 피는 꼬리조팝나무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텐데요.
아름다운 꽃과 함께 생명력도 좋아 조경수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꼬리조팝나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꼬리조팝나무
꼬리조팝나무는 장미과의 떨기나무로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과 동유럽, 캐나다,미국 동부까지 전세계적으로 만이 분포해 있는 나무입니다.
6~8월, 여름이 되면 분홍빛의 화려한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조경 디자인에 잘 어울려 정원이나 공원 또는 도로변 등에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데 활용되기도 합니다.
작은꽃이 아주 많이 피어나는 꼬리조팝나무 꽃은 그 모습이 아름다워 꽃꽂이용으로도 사용되곤 하는데요.
특히 한국의 조팝나무중에서는 꼬리조팝나무의 꽃이 가장 붉은색인것이 특징입니다.
생리적 특징
꼬리조팝나무는 내한성이 매우 좋아 추위를 잘 견디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의 추운 겨울 온도를 잘 견뎌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를 할 수 있으며 성장 속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키는 약 1 ~ 2m 정도로 작은 나무에 속하고 습기가 많은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물가 주변에서 자주 발견되곤 합니다.
여름철이면 푸르른 색의 잎사귀들이 많이 자라나는데 맹아력이 굉장히 좋은 나무이기 때문에
가지가 무성하게 자랄 수 있어 적절한 가지치기를 통해서 모양을 잡아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꼬리조팝 키우기
꼬리조팝나무는 키가 작고 여름철 예쁜 꽃을 볼 수 있어서 정원수로 키우면 아주 좋은 나무입니다.
어린 묘목을 구매하여 키우는 경우 심는 시기는 봄이 시작되는 3월에 꼬리조팝나무를 식재하는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나무를 식재하고 열흘정도 물주기를 잘 해주면 뿌리가 잘 내려 생장을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그루를 재배하려는 경우에는 꺾꽂이로 번식하여 키우는 방법도 있는데
1년간 자란 가지를 한뼘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흙에 꽂아 번식 시킬 수 있습니다.
이 때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심어야 풍성하게 자랄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꼬리조팝을 식재할때에는 음지보다는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 심어 키우는것이 좋고
토양 속 과습에는 강하지 않으므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식재해주어야 합니다.
여름철이나 가뭄이 심할때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 물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꼬리조팝나무는 여름철 피는 꽃이 아름답고 조경적 가치가 있으므로 정원에서 적절한 조화를 맞추어 키우게 된다면 멋진 정원을 가꾸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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