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키우기 오래 피는 꽃이 크고 선명하여 예쁜 꽃 씨앗 파종 꽃말

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제가 많은 종류의 꽃 씨앗들을 파종하고 정원을 가꾸면서 느끼는 점은 꽃은 크고 선명한 꽃이 멀리서 보아도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가까이서 보아야 예쁜 꽃들은 멀리서 보았을 때 그 진가를 놓치기 쉬운 것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오늘은 한번 키우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크고 선명한 꽃이 아름다운 백일홍 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식물이야기 백일홍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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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백일홍은 일년생 꽃으로 국화과에 속합니다.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100일간 꽃이 핀다고 하여 백일홍 또는 백일초 라고 부릅니다.

키는 약 60~90cm 로 큰 편에 속하며 화단이나 관상,조경용으로 많이 키웁니다.

원래 백일홍의 모습은 잡초였으나 개량 과정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변하였습니다.

꽃의 개화시기는 6월부터 10월로 긴 편이며 꽃이 10cm 내외로 큰 편입니다.

꽃은 줄기 끝에 1개가 달리고 색깔은 노란색, 주황색, 핑크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어 관상용으로 큰 인기가 있습니다.

백일홍의 꽃말은 행복, 인연, 이별한 친구를 그리워함 등이며 이외에 색에 따라 달라지며 흔히 알려진 '순결' 이라는 꽃말은 흰색의 의미입니다.

( 백일홍 나무로 불리는 배롱나무는 나무의 종류로 여름에 진한 핑크색 꽃이 피는 나무의 한 종류로 백일홍 꽃과는 다릅니다.)

 

백일홍 꽃

 

백일홍의 장점

여러가지 꽃을 키우다 보니 한결같던 취향이 변하는것을 느낍니다.

저는 원래 백일홍 꽃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백일홍을 키우게 된 과정에는 꽃 씨앗을 구매하였을 때 받은 서비스 씨앗 중 백일홍 씨앗이 있었고, 의도치 않게 씨앗을 파종하고 심게 된 꽃 인것이죠.

백일홍 꽃에 대해서는 일절 관심이 없었으나 우연한 인연으로 키우게 된 백일홍은 정말 최고의 꽃이었습니다.

 

일단 백일홍의 이름처럼 백일홍은 개화기간이 굉장히 긴 꽃이라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일반적으로 6월부터 개화를 시작하여 여름을 보내고 10월까지 꽃이 피어 있는데

백일홍처럼 줄기의 끝에 1송이 꽃이 피는 경우 자칫 잎이 무성해보여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나

백일홍은 꽃의 지름이 매우 큰 편으로 만개를 하면 아래의 잎보다는 꽃으로 시선이 가기 때문에 전혀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여러 꽃들 사이에 있어도 백일홍 꽃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빨갛고 예쁜 백일홍 꽃의 모습

선명하고 다양한 색

백일홍 씨앗을 파종하면 색깔이 굉장히 다양한 꽃이 탄생하게 됩니다.

사진처럼 빨간색, 핑크색의 꽃이 많고 이외에도 주황색, 노란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백일홍 꽃이 실제로 보게 되면 필터를 입힌 듯 엄청나게 쨍한 색감을 보여주는데요.

실물이 굉장히 아름다운 꽃 으로 굉장히 선명한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로 인연을 맺은 이 백일홍 꽃의 매력에 푹 빠졌고, 올해도 백일홍 꽃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정원을 차분히 둘러보니 같은 자리에 자연 발아하여 새로운 백일홍 꽃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더군요.

막 개화를 시작하는 백일홍 꽃은 잎이 펴지지 않아 쪼글쪼글한 모습이지만

시간이 지나 만개를 하면 사진의 모습처럼 크고 아름다운, 선명한 색깔을 뽐내는 꽃으로 변신할테지요.

( 위 사진은 23년 6월 24일 촬영한것입니다.)

 

 

씨앗 파종하기

백일홍 씨앗은 성공률이 괜찮은 편입니다.

파종은 3월에서 6월에 하는것이 좋은데 저는 4월에 직파하여 키웠습니다.

적정 발아온도는 20 ~ 25℃ 로 조건이 맞을 경우 일주일 정도면 발아가 시작됩니다.

 

백일홍 꽃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백일홍을 약간 경사가 있어 물이 정체하지 않는곳에서 키웠더니 긴 장마에도 아주 잘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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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정원에 여름에 피는 꽃, 오래 피는 꽃, 크기가 큰 꽃, 색깔이 예쁘고 다양한 꽃 등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시켜줄 꽃을 키우고 싶다면 백일홍 꽃이 적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