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요즘 길을 돌아다니다보면 유독 눈에 들어오는 꽃이 있습니다.
큰 키와 커다란 꽃이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바로 보이는 꽃, 바로 접시꽃인데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접시꽃이 곳곳에 만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큰 키가 매력적인 접시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접시꽃
접시꽃입니다.
원산지가 아시아, 중국인 접시꽃은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키우고 있는 꽃 입니다.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접시꽃은 아욱과에 속하는 다년생 꽃으로 조선시대에는 '일일화'라는 이름이었으나
현재는 접시 모양의 꽃이라 하여 '접시꽃'으로 부르고 있으며 관상용으로 화단에 많이 식재하고 있습니다.
접시꽃은 키가 약 2미터에 달하는 키가 아주 큰 꽃임에도 불구하고 원줄기가 힘있게 서서 처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꽃은 6월에서 9월까지 여름에 개화를 하며 꽃 색깔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적응력이 좋은편에 속해 키우기에 어려운 꽃은 아니며 한약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꽃말
접시꽃의 꽃말은 단순, 편안, 풍요
접시꽃 키우기
옛날 시골에는 접시꽃이 참 많았습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면 흔히 볼 수 있었던 꽃이 접시꽃이었으나 요즘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듯합니다.
접시꽃 모양은 무궁화와 비슷한 생김새인데 꽃의 모습만 비슷할 뿐 나무의 한 종류인 무궁화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접시꽃은 다년생 식물로 이년생 혹은 다년생으로 취급됩니다.
잎의 모양이 참외 잎과 비슷한 모양새인
접시꽃은 꽃이 시들면 씨앗이 생기기 전에 바로 제거해주는것이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고,
키를 조금 작게 키우려거든 순을 조금 일찍 쳐주는것이 좋습니다.
내한성이 좋은편이라 노지월동이 가능하여 옛부터 정원에 많이 심고 있는데
월동을 할 때에는 로제트 상태로 밑둥에 잎만 남아 월동합니다.
( 로제트 상태란? 다년생 식물이 겨울에 월동을 위해 줄기를 짧게 하여 잎이 장미 모양으로 밀집한것을 말함 )
화단 한켠에 접시꽃을 심으면 여름에 크고 예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씨앗 파종
접시꽃을 씨앗으로 파종할 경우 파종시기는 3월에서 6월까지 입니다.
발아온도는 약 15~20℃ 이며 햇빛이 좋고 배수가 잘 되는곳에 심는것이 좋습니다.
파종 후 개화까지 약 4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접시꽃은 이른 봄에 파종하는것이 좋습니다.
늦어도 3월에는 파종하는것이 좋고 개인적으로 저는 가을에 파종하여 다음해에 꽃이 피는걸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애매한 시기에 파종을 하게 되면 꽃을 보지 못하고 다음해에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광발아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씨앗을 심고 흙은 아주 미세한 정도로 가볍게 덮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적응력이 좋아 웬만해서는 잘 자라는편이지만 과습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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