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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story

쑥부쟁이 키우기 꽃말 연보라색 꽃 다년생 야생화 씨앗파종

by 보니노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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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정원이나 베란다 등에서 꽃을 키울때 어느정도 자라난 모종을 구매하고 식재하여 키우는분들도 계시고, 씨앗을 파종하여 키우는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도 모종을 구매하여 키우기도 하고, 씨앗으로 파종하여 키워보기도 하는데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기에 어느 한가지 방법만을 고집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씨앗으로 파종한 꽃 중 하나인 쑥부쟁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식물-이야기-쑥부쟁이-꽃에-대해서-사진
식물이야기 쑥부쟁이 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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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쑥부쟁이-꽃-사진
쑥부쟁이 꽃

정원 한 귀퉁이에 쑥부쟁이 꽃이 피었습니다.

 

쑥부쟁이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야생화입니다.

습기가 있는곳에서 주로 피는것으로 알려진 쑥부쟁이는 한국과 일본 등에 분포해있는데

관상용으로도 키우지만 풍부한 영양소로 어린순을 나물 등으로 식용할 수 있어 식재료로도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생장이 좋아 어느곳에서나 잘 자라는 특징이 있고 번식력도 굉장히 좋은 꽃입니다.

꽃은 주로 6월에서 10월에 개화하며 색깔은 보라색, 키는 약 30~100cm 까지 자랍니다.

 

쑥부쟁이 꽃말

쑥부쟁이의 꽃말은 그리움과 기다림 입니다.

 

쑥부쟁이는 그리운 님을 기다리며 쑥을 캐러간 대장장이(불쟁이) 의 딸이 죽은 자리에 피어난 꽃 이라고 하여

쑥부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하죠.

꽃말의 의미도 그런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쑥부쟁이-꽃-사진
쑥부쟁이 꽃

처음 마주한 쑥부쟁이

이 쑥부쟁이가 참 반갑습니다.

지난해 봄에 다양한 야생화 씨앗을 구매하고 그 중 쑥부쟁이 씨앗도 있었으나 꽃을 보진 못하였습니다.

파종시기를 놓쳐 그러한것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야생화 씨앗들은 모종판을 이용해 파종하고 키워 정식한 꽃들도 있고, 노지에 직접 파종하여 키운 꽃들도 있습니다만,

쑥부쟁이는 노지에 직접 파종한것으로 기억합니다.

 

생명력이 강하고 씨앗의 갯수가 많은 종류들은 직파한 씨앗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인 쑥부쟁이는 지난해에는 꽃을 한송이도 피우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정원 한 귀퉁에 보라색 꽃이 피기 시작하는게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쑥부쟁이꽃이 피었더군요.

참 반갑고 반가웠습니다.

 

예쁜꽃입니다.

구절초, 데이지 등과 비슷한 생김새지만 꽃잎이 날씬하고 향기는 없는편입니다.

색깔이 연한 보라색이라 수수하며 아름다운 모습에 자꾸만 눈이 갑니다.

한 그루이지만 꽃이 수십개가 피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습니다.

 

연보라색-쑥부쟁이-사진
연보라색 쑥부쟁이

 

꽃의 번식력

딱 하나의 쑥부쟁이가 피었지만 굉장히 반가운 일입니다.

다년간 꽃을 키우다보면 경험하게 되는것이 있습니다.

꽃은 하나를 키우더라도 번식력이 좋아 다음해에는 여러 개체의 꽃으로 번식되어 있다는것이죠.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날씨의 도움과 충분한 양분을 주는 등 조금의 노력으로 관리만 해준다면 다음해에 더 많은 개체를 볼 수 있는게 꽃의 생명력입니다.

 

쑥부쟁이-사진
쑥부쟁이

 

씨앗 파종하기

쑥부쟁이는 다년생이고 생명력도 강합니다.

내한성이 좋아 노지월동이 가능하며 배수가 잘 되는곳에 키우면 좋습니다.

씨앗으로 파종하는 경우 년중 아무때나 파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6월에서 10월까지 꽃을 피우는 쑥부쟁이 특성상 봄에 파종할 경우 꽃이 저처럼 다음해에 피거나

피어나도 풍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파종할 때에는 씨앗의 2배 정도 복토를 해주면 되고,

꽃이 많이 달리기 때문에 양분 관리를 잘 해주면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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