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으나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도 꽃을 보며 힐링하는분들이 참 많습니다.
봄과 여름의 사이에서 개화시기를 맞이한 꽃들이 만발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정원에 만개한 꽃들중에서 그 모습이 조금은 독특한 꽃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금어초
활짝 만개한 금어초입니다.
원산지는 남유럽, 북아프리카로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하는 꽃 입니다.
보통 일년생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꽃이 원줄기 끝에 달리는데 꽃의 모양이 금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금어초'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종류에 따라 키는 다양하게 자라나지만 보통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는 금어초는 20cm 내외의 왜성종을 많이 심습니다.
개화시기는 봄부터 가을로 파종시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을에 파종하는 경우 봄에 개화를 하고, 봄에 파종하는 경우 늦봄부터 개화를 시작합니다.
금어초 꽃말
금어초의 꽃말은 수다쟁이, 욕망, 오만
금붕어를 닮은 꽃
금어초는 실제로 보면 굉장히 독특한 생김새를 자랑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꽃의 모습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
'꽃이 이렇게 생겼나?' 싶은 모습으로 개화를 하기 때문에 유독 자세하게 관찰을 하게 되는 꽃입니다.
오묘한 생김새로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어도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꽃이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아 '금어초'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용머리를 닮았다는 뜻으로 '스냅드래곤 (snapdragon)'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씨방은 일그러진 타원형의 모양으로 해골을 닮아 '해골플라워' 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 참 여러가지 매력이 있는 꽃입니다.
금어초를 모종이 아닌 씨앗을 파종하여 키우게 될 경우 혼합종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색깔의 금어초를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 분홍색, 자주색, 흰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금어초를 볼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분홍색과 노란색이 예쁜것 같습니다.
꽃대가 길게 올라오고 사이로 여러 꽃들이 피는 금어초는 옆으로 퍼지는 꽃이 아니라서
어느정도 넓은곳에 군락으로 심어 키우는것이 예쁩니다.
금어초 키우기, 씨앗파종
금어초를 다양한 색깔로 키우고 싶다면 씨앗으로 재배하는것이 좋고, 씨앗 발아에 실패할것이 걱정된다면 모종을 구매해 식재하는것이 좋습니다.
한 꽃대에서 여러 꽃이 핀다는 특성상 단독으로 키우는것보다 군락으로 심는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금어초 씨앗 파종은 봄과 가을에 가능한데 파종시기에 따라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꽃을 이른봄부터 보고 싶다면 가을에 파종하는것이 좋습니다.
해를 좋아하기 때문에 양지에서 키우는것이 좋고, 배수가 잘 되는곳이 좋습니다.
씨앗이 아주 작고 미세하여 복토를 하지 않고 모종판에 심어 키우는것이 관리하기에는 편합니다.
금어초는 광발아이며 발아온도는 약 20℃ 내외, 저면관수로 물주기 하는것이 좋습니다.
노지에 직파를 하려는 경우에는 바가지에 모래나 상토 등과 함께 씨앗을 섞어 흩뿌려주면 좋습니다.
줄기가 너무 길어질 경우 식물지지대를 세워 고정해주거나 가지를 조금 잘라주면 풍성하게 꽃이 핍니다.
'식물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접시꽃 키우기 씨앗 파종 꽃말 개화시기 여름꽃 무궁화와 비슷한 꽃 (0) | 2024.06.18 |
---|---|
쑥부쟁이 키우기 꽃말 연보라색 꽃 다년생 야생화 씨앗파종 (1) | 2024.06.17 |
안젤라 장미 키우기 오래 피는 장미 풍성하게 잘 키우는 방법 내한성 좋은 (3) | 2024.06.14 |
백합 키우기 꽃 피는 시기 노지 월동 꽃말 구근 캐는 시기 심는 시기 춘식 추식 보관 (3) | 2024.06.11 |
매화나무 키우기 매실 수확 시기 깍지 진딧물 병충해 자가수분 특징 (8) | 202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