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무더위에 바깥 활동이 어려울 때가 딱 지금같은 계절인데요.
더운 날씨에 야외보다는 내부에서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곳을 찾게 되지요.
그 중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곳이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국립 나주 박물관
- 전남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에 위치한 국립 나주 박물관
- 운영시간 09시 ~ 18시 입니다.
- 매주 월요일 휴무
- 관람료 무료
- 주차장 있습니다.
나주 반남면에 있는 국립 나주 박물관 입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고
건물이 넓어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큐아이' 라는 인공지능 로봇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국립 박물관 최초로 큐레이팅 로봇을 이용하여 안내를 하고 있었지만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더군요.
먼저 고분문화실로 출발합니다.
고분 문화실로 입장하니
영산강 유역의 독특한 고분 문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산강 유역의 사람들은 큰 봉분을 만들어 여러 개의 관을 함께 묻었다고 합니다.
마한시기에 본격적으로 이 매장 방식을 사용한것으로 알려집니다.
고분 문화실에서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 고분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배경이 계속해서 바뀌며 지루하지 않은 관람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실 입니다.
역시 영산강 유역 사람들의 문화를 볼 수 있는곳인데요.
청동기 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서남부 지역의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국립 나주 박물관 내부는 마치 갤러리 같은 모습이었는데요.
현대적이면서도 쾌적하고 깔끔한 모습이며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전시품들이 순서대로 전시가 잘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숫자로 매치된 설명 덕분에
문화재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정확하게 되어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어플을 통해 큐알코드를 이용하면 소리로 듣는 전시 안내가 가능하고,
점자 촉각패드를 통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시실 입구에 안내 책자를 비치해두어
관람을 조금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받을 수 있고,
전시품 뿐 아니라
화면을 통한 안내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듯 잘 짜여진 스토리와 좋은 퀄리티로
관람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고분 문화실, 역사 문화실, 실감 콘테츠 체험관 등이 있는 지상1층 외에도
지하 1층에는 어린이 박물관을 포함한 유아놀이터와 수장고 등이 있으며,
카페테리아 와 기념품 샵 등이 있습니다.
외부에는 옥상정원, 전망대, 중앙정원, 뜨락정원 등
주변에 있는 고분을 관람하거나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으니
박물관 주변을 꼭 둘러보시길 바라며
꼭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둘러보세요.
지상1층에 있는 실감콘텐츠 체험관에서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실감콘텐츠 감상이 가능한데
폭35m 의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영상 체험이 가능합니다.
약 16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 콘텐츠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국립 나주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꼭 참여해보셨으면 합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30분까지 이며
예약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고
상영시작 5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상영 후
마지막에 포토타임이 있습니다.
이 포토 타임에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꼭 실감콘텐츠 체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니
필요하신분은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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