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꽃이라고 불리는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 활용되는 아름다운 식물이죠.
화려한 색상이 언제 봐도 아름답고 크리스마스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포인세타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는 홍성목 이라고도 부르는 나무입니다.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식물인데요.
보통 온실이나 집안에서 키우는 포인세티아는 작은 화분에 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키가 크지 않습니다.
집안에서 키우는 포인세티아의 키는 대부분 30 ~ 50cm 내외이지만
노지에서 키울 수 있는 환경인 원산지에서는 3m 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포인세티아는 잎자루가 길고 넓은데요.
우리가 흔히 '포인세티아' 라고 하면 생각하는 빨간색의 꽃처럼 생긴 것은 사실 포인세티아의 '잎'입니다.
그 사이에서 노란빛의 꽃이 피는데 주로 겨울철에 꽃이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꽃말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축복' 입니다.
붉은색 만들기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릴만큼 아름다운 붉은색의 화려함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특히 이 포인세티아의 붉은색 잎을 형성하는데에는 필수적인 단일처리 과정이 필요한데요.
포인세티아 단일처리란 붉은색 잎을 형성하기 위해 일조량 조절이 필요한데요.
하루 12시간 이상 어둠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인위적으로 조절해주는것을 바로 '단일처리'라고 합니다.
단일처리 방법은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는 계절이 가장 좋습니다.
9월 말 또는 10월 부터는 단일처리를 시작하는것이 좋고,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식물을 어둠 속에 둡니다.
최소 12시간 이상 어둠이 필요하므로 암막 처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 때 포인세티아를 상자속에 넣거나 가구 밑에 보관하여 보이지 않게 하는 등 빛으로부터 차단을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 기간 동안 주간과 야간의 온도차가 10℃ 정도 차이가 유지되는것이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일처리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11월 쯤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 때 단일처리를 중지할 수 있습니다.
단일처리 중지후에는 포인세티아를 창가에 두고 해를 충분히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단일처리를 해주는 식물들이 종종 있는데 특히 다육식물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을 나면서 자연적으로 일조량과 일교차에 의해서 잎에 빨갛게 물이 드는 식물들도 있고, 카랑코에처럼 꽃을 피우기 위해 단일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요.
포인세티아 키우기
포인세티아 키우기 난이도는 보통입니다.
단일처리 과정이 필요하여 손이 조금 가는편이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인세티아는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여 실내에서 키워야 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이 좋으며 반양지에 두고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약 15 ~ 25℃ 로 최저 13℃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온도 관리만 잘 된다면 포인세티아는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물 관리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됩니다.
포인세티아 번식방법은 삽목을 통해 번식이 가능한데 삽수 채취는 목질화가 되지 않은 줄기를 10cm 정도 잘라 물꽂이 또는 삽목을 해줍니다.
그리고 포인세티아의 가지치기는 꽃이 지고 난 이후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되는데요.
시기상 늦봄이 적당하며 이 때 줄기를 10 ~ 15cm 정도 잘라주고 건강하지 못한 부분도 잘라냅니다.
또 해충에 강한 식물은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포인세티아의 곳곳을 점검해주고
벌레가 생긴 경우에는 적절한 방제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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