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키우기 꽃 피는 시기 노지 월동 꽃말 구근 캐는 시기 심는 시기 춘식 추식 보관

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6월의 중순에 접어들면서 요즘 들어 부쩍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정원에는 여름 꽃들의 개화가 하나 둘 시작되고 있는데요.
봄의 꽃들은 조금씩 시들어가는 반면 여름꽃들은 차차 만개를 준비하는 여름꽃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한참 개화를 시작하는 크고 아름다운 여름의 꽃, 백합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식물이야기 백합키우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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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백합은 백합목의 백합과에 속하는 꽃으로 구근으로 심어 키우는 구근식물로 다년생 화초로 봅니다.

꽃이 크고 색깔이 화려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많은 개량을 통해 다양한 품종의 백합들이 만들어져 수백여종의 백합들이 존재합니다.

백합의 평균 키는 100 ~ 150cm 이며 최대 200cm까지 자라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합은 하나의 구근에서 하나의 꽃대만 올라오며 약 4송이 내외의 꽃이 핍니다.

백합의 꽃 색깔은 너무도 다양하며 향기가 진하게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개화시기는 5월에서 7월로 봄에서 여름사이에 피는데 보통 날씨가 따뜻해지는 6월에 많이 핍니다.

만개한 백합꽃

 

꽃의 모습은 백합과 모두 비슷하나 색깔은 종류에 따라 잘라지며 꽃잎 6개, 수술 6개의 모습이다

 

백합의 꽃말

백합의 꽃말은 순결

순결함의 상징이 백합이라 우아하며 아름다운 순백색의 백합꽃은 결혼식 등에 주로 사용되기도 한다.

 

백합 키우기

백합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배수가 잘 되고 햇빛이 적당한곳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물 주기에 신경을 써야하며 온종일 직사광선에 노출되는것보다 약간은 그늘이 생기는곳에 심어 적당한 햇빛에 노출되도록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백합구근을 심는 시기는 일반적으로는 가을인 9월에서 11월 사이에 심는것으로 알려졌으나

제 경험상 3월쯤 구근을 구매하여 심어도 6월이면 꽃이 핍니다.

적당히 시기에 구근을 심어 키우면 됩니다.

단 가을에 심을 경우에는 온도가 많이 떨어져 땅이 얼기전에 심어야합니다.

 

백합꽃은 노지 정원에 심어 키워도 좋고, 화분에 단독으로 심어 키워도 좋습니다.

노지월동이 가능하며 화분에서도 월동을 잘 하는편입니다.

 

구근과노지월동

일반적으로 구근식물은 춘식 구근과 추식 구근이 있습니다.

춘식 구근은 가을에 흙속에서 캐내어 보관하고, 추식 구근은 꽃이 지면 캐내어 보관합니다.

백합은 추식 구근에 해당하며 봄에 쓴 수선화도 마찬가지로 추식 구근에 해당됩니다.

추식 구근들은 노지월동이 가능한 반면 과습에는 약하여 장마철 또는 여름철에 물러질 수 있어 꽃이 피는 5월에서 7월 이후에는 구근을 캐내는것이 좋습니다.

캐낸 구근은 잘 말려두었다가 서늘한곳에 보관한 뒤 가을에 다시 흙에 심어주면 됩니다.

 

그러나 쉽게 키우고자 하는 경우에는 수선화와 마찬가지로 백합도 구근캐기 작업을 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배수만 잘 되는곳에 심어두면 알아서 여름과 겨울을 견디고 다음해에 예쁜 꽃을 피우기 때문이지요.

배수가 잘 되는 좋은 땅에 심어두면 봄에 적정온도에 도달하였을 때 줄기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다년생의 꽃들 중에서는 적정기간 추위를 겪어야만 결실을 맺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자구를 늘려 더 많은 번식을 하고 싶거나 배수에 불리한 땅에 백합을 심은 경우라면

꽃이 지고난 후에 구근을 캐내 주는것이 좋습니다.

배수가 좋지 않거나 비가 너무 많이 온 경우에는 과습으로 인해 살아남는 백합구근이 많지 않을 수 있으므로

꼭 잘 판단하시어 구근을 캐내 보관한 후 가을에 다시 심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