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정원을 가꾸다 보면 유실수를 꼭 하나쯤은 심게 됩니다.
기왕이면 맛 좋은 열매를 보면서 모습도 보기에 좋은 나무를 심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텐데요.
맛있는 열매를 주기도 하지만 꽃이 필때면 그 모습이 참 화려하여 정원의 정원수로도 손색이 없는 나무입니다.
바로 석류중에서도 모란석류 나무입니다.
오늘은 겹꽃이 피는 모란석류나무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란석류
모란석류는 석류의 품종 중 하나로 흔히 볼 수 있는 석류는 아닙니다.
그만큼 모란석류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습니다.
일반 석류나무와는 조금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모란석류는 꽃이 겹꽃이라는 가장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의 모습이 모란과 닮았다고 하여 모란석류로 불리는데
꽃이 핀 모습을 보면 화려하면서도 예쁜 모습을 보여주어 화분으로 집안에서 키우는분들도 있으며
정원에서 키우기에도 부담이 없는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란석류 특징
모란석류는 꽃이 화려하고 여러 겹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어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석류중에서도 열매가 달콤하고 맛이 좋아 과육이 인기가 좋은편입니다.
다른 석류 나무에 비해 내한성이 나쁘지 않아 남부 지방 이외에 중부 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모란석류는 일반 석류보다 조금 늦게 꽃이 피는 경향이 있고,
6월말에서 7월초쯤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꽃은 여름동안 볼 수 있으며 수정을 통해 열매가 발생합니다.
열매는 나무가 어느정도 성장을 하고 성숙해진 뒤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환경과 성장 조건에 따라 열매가 식재 후 1 ~ 2년 후 맺기도 하지만
보통 4 ~ 5년이 흐른 뒤 많은 열매가 달리는것이 일반적이며, 잘 자란 열매는 가을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석류나무 키우기
석류나무는 과실수이므로 햇빛을 충분히 볼 수 있는곳에 식재하여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과습에 주의해야하며 배수가 잘 되는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 식재합니다.
너무 습한 토양은 뿌리를 썩게 만들 수 있어 배수가 잘 되는 토양으로 만들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따뜻한 지역에서 키우는것이 좋으며
가지의 성장이 좋은편으로 전정 관리가 조금 필요합니다.
적절한 가지치기를 통하여 나무의 건강한 성장을 유도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전정 시기는 2월에서 3월, 봄이 시작되기 전에 해주면 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가지를 적절히 정리해줍니다.
화분에 키우는 경우 2년에 1번은 분갈이를 해주어야 하고
봄이나 가을에 추비를 한번씩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노지에 키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봄이나 가을 추비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병해충이 심하지 않지만 꽃이 필 무렵 방제를 한번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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