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대이다보니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성인병에 대한 우려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웰빙이라는 기능면에서 가치가 높은 열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텐데요.
울퉁불퉁 독특하게 생긴 열매 여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주
여주는 특히 당뇨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물인데요.
박과 식물로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여름철에 꽃이 피고 그 자리에서 여주 열매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덩굴성으로 자라는 여주는 잎 모양이 별처럼 생겼으며 쓴 오이로도 부르는데
쓴맛이 강하여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 또는 울타리용으로만 쓰이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볶음 요리 등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여주는 생으로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찬물에 담가 쓴맛을 빼서 사용하거나 볶음이나 튀김 등으로
가열하여 조리하면 쓴맛을 조금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주 키우기
다양한 영양소를 가진 여주는 가정에서도 재배할 공간이 있다면 충분히 수확이 가능한 작물인데요.
여주를 씨앗으로 파종하여 키우기 위해서는
씨앗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끝 부분을 살짝 잘라준 뒤 물에 4시간 정도 담가줍니다.
물에 잘 불려둔 여주 씨앗을 모판에 1cm 깊이로 심고 윗면을 비닐 등으로 살짝 덮어두면 발아가 시작됩니다.
발아 적정온도는 25℃ 이상, 일주일 정도면 발아를 시작합니다.
모종으로 심는 경우에는 5월 중순 정도에 심는것이 좋고,
가정에서는 모종을 구매하여 식재하는것이 더 쉬운 방법입니다.
여주는 고온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햇빛이 잘 닿는곳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 심어 키워야 하고, 모종을 심기 약 한달전 토양에 비료를 적정량 섞어주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덩굴식물이기 때문에 지주대를 꼭 설치해주어야 하는데 말굽형태의 울타리를 터널처럼 설치해줘도 되고,
공간이나 재료가 여의치 않은 경우 고추 지주대를 이용하여 X자 또는 1자로 설치해도 괜찮습니다.
지주대를 꼭 세워주어 유인을 해주면 됩니다.
순지르기를 해주면 더욱 많은 수확물을 가질 수 있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가정 내에서 먹을 수 있는 정도는 수확이 가능합니다.
과실이 달려있는 곳은 햇빛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여주는 물을 충분히 주는것이 좋고 웃거름이나 액비를 추가적으로 주는것이 좋습니다.
여주 수확하고 말리기
여주는 익기 전에 수확을 해야 합니다.
열매가 녹색일 때 수확을 해야 하고 오전 시간대에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수확한 여주는 보관 기간이 짧고 주로 차를 끓여 마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말려서 보관하는것이 좋은데요.
여주를 얇게 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려주거나 식품 건조기를 이용해 말려줍니다.
온도는 약 60℃ 정도로 물기가 없어지도록 말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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