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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story

우단동자 키우기 노지월동 가능한 꽃 씨앗파종 꽃말 개화시기 은회색 마젠타 색

by 보니노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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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니노story의 보니노입니다.
꽃을 많이 키우기전에는 그저 예쁘고 보기 좋은 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꽃들을 직접 키워보니 '예쁜것이 전부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아무리 예쁜꽃이라도 키우기가 힘든 식물은 점차 관심을 두지 않게 됩니다.
식물을 가꾸며 해가 갈수록 취향이 점차 변하는것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키우기 쉬운 꽃, 우단동자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니노story를 시작합니다.

식물이야기-우단동자에-대해서-사진
식물이야기 우단동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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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단동자

우단동자 라는 꽃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이름이 참 독특하지요? 우단동자의 우단은 벨벳을 뜻한답니다.

플란넬초 라고도 부르는 우단동자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입니다.

90년대에 한국에 들어온 우단동자는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는 다년생의 꽃입니다.

키는 30 ~ 100cm 까지 자라고 줄기와 가지가 은회색이며 모두 솜털이 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꽃은 붉은색, 흰색 의 꽃이 피는데 주로 붉은색 꽃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단동자 꽃의 개화시기는 5월에서 8월까지이며 꽃의 지름은 약 3cm 내외로 작은편입니다.

 

우단동자-꽃-사진
우단동자 꽃

 

관상의 가치, 벨벳 꽃

우단동자는 관상 가치가 제법 괜찮은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꽃의 모양은 그렇게 예쁘진 않습니다.

물론 취향에 의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꽃은 3cm내외로 작은편인데 생김새는 제가 보기에 작은 나팔꽃과 향패랭이 섞은듯한 생김새입니다.

색깔은 자주색, 마젠타 색깔이라고 하지요, 짙고 붉은 진달래색입니다.

 

 

우단동자는 꽃 보다는 줄기와 잎이 참 예쁩니다.

특히 은회색의 식물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취향에 잘 맞을것같습니다.

우단동자는 줄기와 잎이 모두 은회색이며 흰털이 나 있습니다.

다년생으로 겨울에는 꽃대는 다 사라지고 아랫쪽 잎이 살아있는데

정말 벨벳과 흡사한 잎의 모습이 신기하고 또 매력적입니다.

 

우단동자-꽃-사진
우단동자 꽃

 

우단동자 꽃말

우단동자의 꽃말은 기다림 이라고 합니다.


우단동자 키우기

 

우단동자는 키우기에 어려운 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년생으로 내한성이 강하여 영하40℃까지 견뎌내는 특징이 있어 우리나라 전국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하며

건조에도 강한편이고 햇빛이 잘 드는곳은 물론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우단동자를 키우는데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는 않은데 과습에 약한 특징이 있어

장마철에는 주의가 조금 필요한 편입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어주는것이 좋고, 통풍이 잘 되는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단동자 씨앗 파종과 번식

우단동자를 씨앗으로 파종할 경우

씨앗파종시기는 3월에서 5월, 9월에서11월까지로 봄과 가을이며

되도록 3월에 파종하거나 가을에 파종하여 다음해를 노리는게 좋습니다.

발아적정온도는 20℃ 내외이며 조건이 맞을 경우 약 열흘정도면 발아가 됩니다.

 

다만 우단동자는 씨앗파종으로 키우기에 적합한 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발아 난이도가 어려운편에 속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씨앗을 사고 파종을 하였을 때 발아율은 때마다 다르므로 잘 될때도 있는 반면 전혀 성공하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늦가을에 파종하여 잘 자라긴 했습니다.

왜 그런것인지 알 수 없지만 기대없이 파종한 씨앗들은 참 잘 자라더군요..

 

씨앗 파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모종으로 구매하여 번식시키는것도 쉬운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포기나누기로 쉽게 번식이 가능하니 사이즈가 좋은 모종이라면 바로 포기나누기를 하고

작은 모종을 열심히 키워 어느정도 성장하면 포기나누기를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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